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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 반대세력의 실체 ② 美 김정은 제재에 “존엄과 민족에 대한 모독”김정은을 '존엄'에 비유하며 찬양 논란
  • 홍성준 기자
  • 승인 2016.08.03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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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 자주시보 캡처
사드 배치 반대 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사드 한국배치반대 전국대책회의’(사드 반대 대책회의)의 리더격인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거리낌 없는 친북성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민주화 실천가족운동협의회(이하 민가협)는 지난 7일과 14일 종로3가 삼일문 앞에서 목요집회를 열고 미국의 대북 인권제제를 맹비난했다.
종북매체 <자주시보> 보도에 따르면 권오헌 명예회장은 북한 김정은을 비롯한 15명에 대해 미국이 인권유린 혐의로 제재 명단에 올린데 대해 “세계에서 제일 많은 죄수가 있는 나라, 세계에서 제일 많은 총격 사고가 있는 나라 미국이 누구를, 누구 인권을 말할 있느냐”며 반발했다.
이어 “미국은 국무위원회를 비롯해서 선전선동부 등 10개 단체에 대해서 제재 대상에 올렸다. 한 나라의 국가원수를 다른 나라가 제재 대상에 올려놓고 그걸 발표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이북은 정정당당한 유엔의 회원국”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깡패국가, 인권침해 국가, 전쟁침략국가 미국이 북의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한 15인에게 제재를 가하고 있다. 그 제재는 실효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 나라의 국가 독립, 자주성에 대한 침해고 존엄에 대한 침해”라고 주장했다. 북한 김정은에 대해 거리낌 없이 ‘존엄’이란 용어를 쓰며 추종한 것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권 명예회장은 “남과 북은 해외에서 우리 민족의 존엄과 국가 이익에 대해서 공동 보존하고 우리 민족의 어떤 모독행위에 대해서 공동으로 대처한다고 되어 있다”면서 “우리 민족이 힘을 합쳐 이 제재에 대처해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폈다.
반면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맹비난이 이어졌다. 권 명예회장은 “박근혜는 수없이 외국을 쏘다니면서 자기 동족을 비방 중상하고 그것을 제재 압박하라고 구걸 찬탈하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는 이런 압박과 제재, 자기 동족에 대한 대결 정책을 할 게 아니라 이제 우리는 평화적으로 자주통일을 위한 남과 북이 대화 협력을 해야 한다”면서 북한이 제안한 연석회의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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