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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혜성 日 자막버전 공개하며… '탈북자 공개수배' 무방비 대한민국제2의 전혜성 사건 재발 가능성 높아
  • 장현호
  • 승인 2017.08.02 00:25
  • 댓글 0
1일 北 선전매체에서 공개한 `전혜성` 일본어 자막 버전

지난달 15일 북한 조국 평화통일 위원회 산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됐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한국 사회에서는 전혜성 재입국과 관련되어 `자진 월북이냐?‘ `강제 월북이냐?’ 라는 의문에서부터 `북한의 지령을 받고 의도된 탈북`을 한 북한 공작원이었다는 추측성  보도까지 탈북자들의 지위와 현재에 대한 불확실성한 의문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혜성의 등장으로 `남남갈등 유발`과 `탈북자를 막기 위한 내부 결속 강화`, `자유세계에 선전  효과`라는 세 가지의 공작효과를 얻은 北은 8월 1일 전혜성이 등장했던 영상물에 일본어 자막을 입힌 영상을 공개했다.

북한 정보 신고센터 (www.nkblue.com)는 일어 자막 동영상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조총련)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는 `영어 버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북한의 `선전 체계`로 볼 때 아마도 중국어 버전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북한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일본)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미국)▲재중조선인 총연합회   (중국)을 `동포 혁명강화 역량 구심점`으로 민족통신, 백두한라, 조선신보 등 동조세력을 내세워 체제 선전을 하고 있다.

이날 또 다른 北 선전매체는 `남조선의 정의와 량심을 가진 분들에게 호소합니다` 라는 심리전 형식의 글과 당사자의 가족사진을 게시했다.

1일 北 선전매체에서 공개한 탈북자 가족사진

“지금 남조선당국이 만고대죄를 저지른 박근혜의 적페를 청산한다고 요란스럽게 광고하고있습니다. 그러나 남조선에서 새로 바뀐 정권 역시 우리 딸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죽었는지 살았는지 일체 공개못하는것을 보면 혹시 악마같은 박근혜년이 그전에 우리 애들을 다 죽이지 않았나 하는 끔직한 생각까지 들기도 합니다.

자기들이 지은 죄도 아니고 박근혜패당이 지은 죄악인데도 공개못할 리유가 뭡니까.

그러고도 흩어진 가족 친척문제를 론할 체면이나 있습니까.

남조선의 정의와 량심을 가진 분들에게 호소합니다. 박근혜보수패당에 의해 랍치된후 아직까지도 무소식인 우리 딸자식들의 소식을 알려주십시오.

같은 날 제3의 北 선전매체에서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자가 쓴 것으로 보여지는 글이 올려졌다. 

게시자는 전혜성처럼 자신도 괴뢰의 마수에 빠져 한국에 왔는데 꼭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내용이다.

북한정보 신고센터 관계자는 실제로 해당글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자가 작성한 내용일   수 있으나 북한의 선전체계상 '조평통`에서 `기획 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北 선전매체에 공개한 한국거주 탈북자로 추정자는 사람의 글

꼭 돌아가겠습니다

저는 조국에서 죄를 짓고 처벌이 두려워 중국으로 나왔다가 괴뢰들의 마수에 걸려들어 남조선에 끌려왔습니다.

여기에 글을 올리려고 생각한건 오래전인데 부끄럽고 죄스러워 차마 그러지 못하다가 용기를 내여 올립니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전혜성동무가 조국의 품에 다시 안기자 《위장탈북》이니,《랍치》니 뭐니 하면서 《탈북자》들의 동요를 막아보려고 급급해하면서 《탈북자》들이 다시 조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비밀리에 감시를 강화하고있습니다.

그러나 꼭 돌아가렵니다.

조국의 품에 안긴 전혜성동무가 정말 부럽습니다.

북한정보 신고센터 (www.nkblue.com) 관계자는 북한의 `대남 심리전`이 심층강화된 상황에서 `사드 문제`, `북핵`, `탈북자` 문제 등에 대한 `대남심리전` 공세에 `한국 공안당국은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고 보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은 대남선전매체 `우리 민족끼리 홈페이지`에 ‘인권-거짓과 진실’ 코너를 통해 한국 정부를 인권 문제로 비난하는 ‘물타기’를 하고 있다. 

특히 탈북자 가족을 포함해 납북된 인사들을 출연시켜 비난 선전 공세에 벌이고 있다.

특히 북한 식당 여종업원 탈북을 국정원의 납치 공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 친북 성향 단체들은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국정원을 비난하며 탈북자들의 신변을 위협하고 있다.

현재 북한의 `대남 심리전`에 무방비 상태인 한국, 제2의 전혜성 사건이 재발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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