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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외무 "북핵문제 졸속해결 안돼…다국간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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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2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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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독일-일본 외교장관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왼쪽)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25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회담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일본을 방문 중인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이 25일 북한 핵문제에 대해 "(북미간) 졸속으로 해결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마스 외무장관은 이날 도쿄(東京) 정책연구대학원대학에서 강연을 통해 이렇게 말하며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의 실현을 위해 독일을 포함한 다국간에서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독일이 2015년 영국, 프랑스 등과 함께 이란 핵합의를 이끈 경험을 토대로 북한 핵문제에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스 외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제일주의'에 대해 "세계에 새로운 보호무역주의가 대두해 유럽과 일본이 시련에 직면해 있다"며 "함께 협력해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십년에 걸쳐 키워온 (독일과 미국의) 동맹관계가 트위터 글로 의문시되는 상황이 됐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마스 외무장관은 이날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에서도 최근 일본과 EU가 서명한 경제연대협정(EPA)에 대해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확실한 신호"라고 말하기도 했다.

두 외교장관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EU EPA에 대해 "일본과 EU가 경제, 정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기초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핵을 포함한 모든 대량파괴무기의 CVID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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