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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최선희, 산골서 두문불출.. 실무협상 중”비핵화 진전? 상응조치?…어떤 성과 나올까
  • 박철호
  • 승인 2019.01.22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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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실무협상이 진행되는 스웨덴 스톡홀름 인근 휴양시설=북미가 19일(현지시간)부터 스웨덴 스톡홀름 근교 휴양시설인 '하크홀름순트 콘퍼런스'에서 철통보안 속에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국과 북한이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실무협상에 들어갔다.

스웨덴 외교부 대변인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스웨덴에 있는 휴양 시설인 하크홀름순드 콘퍼런스에서 이틀째 두문불출한 채 합숙 담판을 벌였다

양측은 미국과 한국이 북한 대표와 국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소규모 대화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화는 스웨덴 정부와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주최하는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세미나 형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북한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2차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이틀째 실무협상 중이다. 비건 특별대표와 최선희 부상은 전날 스웨덴 측이 주최한 ‘하크홀름순트 콘퍼런스’ 환영만찬에서 처음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 인사는 제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논의할 의제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측은 지난 1차 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진전, 체제 보장 및 경제제재 해제, 경제적 보상 등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선희 부상은 앞서 제1차 미·북 정상회담 당시에도 실무협상을 이끌었다. 하지만 미국 측 담당자는 성 김 주필리핀 미국 대사가 협상에 참여했다가 이번에 비건 특별대표로 바뀌었다.

어렵게 성사된 이번 실무협상에서 미국과 북한이 어떤 의제를 주고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북한은 경제제재 해제와 경제적 보상 없이는 더 이상의 비핵화는 불가하다는 입장이고, 미국은 비핵화에서 서서히 ‘미사일 기술 동결’로 옮겨가는 모양새라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미국과 북한은 오는 21일까지 이번 실무협상을 진행할 계획이지만, 협상이 연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미국은 ‘완전한 비핵화(FFVD)’를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미사일 기술 동결’이라는 출구전략에 집중하고 있어 과연 북한이 이를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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