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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황인권(오른쪽) 육군2작전사령관이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으로부터 도서 5000권을 기증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우태경 주무관 |
육군2작전사령부(2작전사)는 5일 농협중앙회로부터 도서 5000권과 위문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2작전사를 방문해 농협이 지향해야 할 비전을 담은 책 『단 한 걸음이라도 함께 가라』를 비롯한 도서 5000권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김 회장은 ‘제2의 안보, 농업을 지켜야 한다’를 주제로 한 간부 대상 특강을 통해 미래 식량 위기에 대비한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병영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2작전사의 노력은 농협이 추진하는 독서문화 캠페인과 닮은 점이 많다”며 “방대한 지역 안보를 책임지는 장병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황인권 사령관의 지휘철학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 사령관은 “평소 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남다르고, 독서에 대해서도 많은 공감대를 갖고 계신 김 회장님의 방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호남과 충청을 굳건히 지키면서 지역 기업들이 건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튼튼한 안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작전사는 평소 ‘무열 지력단련 2020’, ‘독서 1·2·3 릴레이 운동’, ‘기부리딩(Reading)·기부리더(Reader)’, ‘독(讀)한 청춘혁명 페스티벌’, ‘One Book, We Together’ 등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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