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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지난 KAL기 납북…피해가족, 임진각서 송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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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0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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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납북피해자 가족들, 임진각서 송환 촉구(서울=연합뉴스) 1969년 KAL기 납치피해가족회와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등 대북단체들은 이날 임진각에서 KAL기 납북 50년을 맞아 언론인 황원PD 등의 송환 촉구 캠페인을 했다. 황원PD의 아들 황인철씨(가운데)가 아버지의 송환을 촉구하고 있다. 2019.12.8 [1969년 KAL기 납치피해가족회 제공]

1969년 납북된 대한항공(KAL) 여객기 탑승자의 가족들은 8일 아직 돌아오지 못한 피해자들의 송환을 촉구했다.

1969년 KAL기 납치피해가족회와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등 대북단체들은 이날 임진각에서 KAL기 납북 50년을 맞아 황원씨 등의 송환 촉구 캠페인을 했다.

KAL기 납북은 1969년 12월 11일 김포에서 출발해 강릉으로 가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10분 만에 간첩에 장악돼 북한으로 간 사건이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지자 1970년 2월 14일 승객과 승무원 50명 가운데 39명을 송환했으나 당시 MBC PD로 일하던 황원씨를 포함한 11명은 돌려보내지 않았다.

단체들은 "KAL기 납북 사건은 전 세계를 통틀어서 해결되지 않은 유일한 항공기 납치 사건"이라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원칙과 질서에 따라 피해자들을 돌려보낼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송환을 촉구하는 종이비행기를 날렸으며, 북한에 억류됐다가 숨진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보낸 편지도 낭송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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