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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 억류자 귀환,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 자평“유해송환, 핵협상 성과”
  • 박철호
  • 승인 2020.03.0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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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외교 업적으로 북한 억류자 석방과 미군 유해 송환, 북핵 협상 시작을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는 미국이 과거 수 년 간 달성하지 못했던 일들이라고 말했다.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에 억류됐던 3명의 미국인 석방을 자신의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 중 하나’로 꼽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28일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위원회(CPAC) 연설에서 “국무장관으로서 첫 번째 큰 임무 중 하나는 몇 명의 미국인들을 북한에서 데려오는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순간 중 하나라면서 이는 “현실주의와 절제, 존중”을 강조하는 트럼프 행정부 외교정책에 관한 신념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당시 북한을 방문해 협상 끝에 데려온 3명의 억류자 김동철 씨, 김학송 씨, 김상덕(미국명 토니 김) 씨를 거론하면서 이 중 한 명이 앤드류 공군기지에 도착해 자신에게 건넨 한 장의 카드를 상기했다.

집에 돌아가 펼쳐본 카드에는 성경 시편 126편 구절이 적혀있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우선 순위로 정한 미국인들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보다 더 자랑스러운 것은 없다”면서 “우리는 많은 성공을 거뒀다”고 거듭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북한 억류자 석방과 미군 유해 송환, 북한과 핵 협상 시작은 미국이 과거 수 년 간 이루지 못했던 일들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치적으로 내세우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북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있어 미국 내 대북 협상은 비판에 휩싸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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