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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2발 발사동해 방면 240km 비행
  • 오상현
  • 승인 2020.03.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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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기습적으로 동해상에 발사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주재로 긴급관계부처 장관 회의를 통해 북한의 군사적 긴장 초래 행동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중단을 촉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 12시 37분께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 발사체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군은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와 이지스 구축함 등에서 이 같은 신호를 확인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240km, 고도는 약 35km로 탐지됐다”면서 “추가 제원은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북한이) 지난달 28일 실시한 합동 타격 훈련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북한이 합동 타격 훈련 도중에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으로 평가하는 상황이다.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20초 간격으로 연속 발사했다. 이번 발사를 통해 연발사격 능력을 검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신형 대구경 조종방사포나 신형 전술지대지미사일, KN-23 미사일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이다.

군 당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발사 현장을 참관했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위원장이 지난달 28일 합동타격훈련 즈음에 원산 일대에 있었으며, 이를 예의 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연말 이후 무력도발을 하지 않았지만 이날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며 또다시 무력도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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