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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발사체, 방사포냐? 탄도미사일이냐?초대형 방사포...김정은 관람한 듯
  • 박철호
  • 승인 2020.03.0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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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300㎜ 신형 방사포

북한이 지난 2일 발사한 발사체를 놓고 우리 군과 북한 당국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군은 북한의 발사체가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밝혔지만 북한은 방사포라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북한군이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화력타격 훈련을 했다면서 "방사탄들이 대지를 박차고 날아올랐다"고 보도했다. 또한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와 240㎜ 방사포가 화염을 내뿜으면서 비행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반해 합참은 전날 북한이 원산 인근에서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탄도미사일이 아닌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발표했지만 합참은 다른 해석을 내린 것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개발해 다섯 번째로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는 사실상 단거리 탄도미사일급에 해당한다고 본다.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탄에 목표물에 대한 명중률을 높이고자 유도 장치를 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사포의 사거리는 최대 40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를 이용해 수도권을 공격할 경우 한국으로선 딱히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어렵다.

한국은 2012년 6월에는 미사일 사거리를 550km까지, 같은 해 10월에는 사거리를 800km까지 연장하기로 미국과 합의했다. 

하지만 여전히 미사일 개발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하면서 동북아시아 지역에 또다시 군사적 긴장을 초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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