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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찰기 (자료사진) |
지난해 말 미군의 6번째 군대로 창설된 우주군을 이끄는 미 우주사령관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움직임에 대해 24시간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한 대비태세 영향은 전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존 레이먼드 미 우주사령관은 27일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된 전화 기자회견에서 “미사일 방어에서 우리의 역할은 모든 미사일 발사에 대한 경보를 위해 한 순간도 깜빡이지 않는 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먼드 사령관은 이달에만 3차례 감행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도발 대처와 관련, 우주군의 구체적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지금도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그렇게 하고 있고, 이를 미국뿐 아니라 동맹국들에게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러시아와 중국뿐 아니라 북한 역시 위성통신을 교란하는 이른바 반우주 무기체계 역량을 갖추고 있는 점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질문하자 “어떤 국가든 보장된 우주 접근을 해치려고 하면, 오늘 당장 수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레이먼드 사령관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예방조치를 적절히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가 대비태세에 미치는 영향은 전무하다며, 전날 첨단극고주파(AEHF) 위성 발사 성공을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미국 우주군이 북한 감시에 나섬에 따라 북한이 한층 강화된 감시망 안에 놓여있게 됐다.
미국은 우주군을 창설해 전 지구적인 미사일 감시 및 방어망을 구축하고, 동맹국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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