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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무공훈장 67년 만에 주인 품에육군5군단, 故 강혜문 일등중사 유가족에 전수… 국방일보 국민참여 캠페인 통해 찾아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20.04.1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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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석(맨 왼쪽) 육군5군단장이 6·25참전용사 고(故) 강혜문 일등중사의 부인 김경순 여사와 아들 강성민 씨 부부(왼쪽 둘째부터)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8일 자 본지(국방일보) 1면에 보도된 6·25참전용사 고(故) 강혜문 일등중사(현재 하사)의 무공훈장이 13일 유가족에게 전수됐다.

육군5군단은 이날 오후 2시 66사단에서 강 일등중사의 유가족을 초청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무공훈장 중 넷째 등급의 무공훈장이다. 무공훈장은 태극무공훈장·을지무공훈장·충무무공훈장·화랑무공훈장·인헌무공훈장 등 다섯 등급이 있다.

군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강 일등중사의 부인인 김경순 여사와 아들 강성민 씨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무공훈장 수여, 기념사진 촬영,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군단은 고인이 참전한 부대가 예하 사단 중 하나인 6사단이라는 점에서 군단장이 직접 행사를 주관했다. 특히 유가족들의 자택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부대에서 행사를 진행해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 대한 예우를 다했다.

강 일등중사는 1949년 8월 4일 6사단 7연대에 입대해 춘천지구 전투를 비롯해 동락리 전투, 신령 전투, 용문산 전투 등에 참전해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며, 1951년 4월 중공군에게 포로로 잡혀 2년2개월의 혹독한 고초를 당하기까지 했다. 이후 1953년 8월 7일 포로교환협정에 따라 석방됐고, 1953년 10월 16일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강 일등중사의 무공훈장은 본지와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조사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6·25무공훈장찾아주기 국민참여 캠페인’을 통해 찾게 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 캠페인은 매주 수요일 호국 영웅의 이름과 군번, 당시 주소를 지면에 공개적으로 알리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첫 게재일이었던 지난달 18일에 소개된 명단을 전하석 신내1동대장이 SNS에 올렸고, 이를 본 지인이 강성민 씨에게 알려줌으로써 무공훈장은 67년 만에 강 일등중사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강성민 씨는 “아버님께서 직접 훈장을 받았으면 얼마나 기뻤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늦게라도 아버님의 명예가 담긴 훈장을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안준석 5군단장은 “비록 늦었지만 유가족들에게 6·25무공훈장을 전해 드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아직도 찾아 드리지 못한 5만1000여 명의 무공훈장도 속히 전해 드렸으면 한다”고 했다. (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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