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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軍 철책 ‘민간인’에게 뚫렸나···12시간 지나서야 신병 확보4일 강원도 고성서 귀순 추정, 북한 남성 1명 신병 확보
  • 박철호
  • 승인 2020.11.0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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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방일보 DB)

군은 4일 강원도 고성 전방에서 귀순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남성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합동참보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강원도 동부지역 전방에서 감시장비에 포착된 미상인원 1명을 추적하여 오늘 오전 9시 50분께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성 지역의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내에서 붙잡힌 이 남성은, 군인은 아니고 민간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군의 신병 확보 과정에서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군의 철책 경계가 허술해진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 남성이 철조망을 넘어 남측으로 월경한 시간은 지난 3일 오후 7시 26분쯤으로 파악됐다. 군은 4일 오전 9시 50분이 되어야, 신병 확보를 완료했다. 상황이 발생한 지 12시간도 지난 후였다.

또한 신병을 확보한 장소가 군사분계선(MDL) 남측 야산인 것으로 전해져, 최전방의 3중 철책을 민간이 넘어올 때까지, 군이 징후를 파악하지 못한 것은 아니냐는 가능성 역시 제기됐다.

관련해 군은 전방지역에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해, 수색작전을 벌였다. 평소 군은 ‘진돗개 셋’을 유지하고, ‘진돗개 둘’은 북한의 군의 침투가 예상될시, ‘진돗개 하나’는 적의 침투 흔적과 대공 용의점이 확실하다고 판단될 시 격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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