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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망명 외교관 “김정은, 북한 비핵화 안할 것···강력한 대북제재 지속돼야”
  • 김영주
  • 승인 2021.02.02 20:30
  • 댓글 0

지난달 31일 CNN 인터뷰,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북한의 핵 폐기 그 자체가 체제 안정과 직결돼있는 문제”
북한이 원하는 것? 대북제재 해제가 아니겠냐

“김정은은 비핵화를 할 수 없다. 강력한 대북제재는 지속돼야 한다”
2019년 탈북해 한국으로 망명한,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의 발언이다.

▮“북한의 핵 폐기 그 자체가 체제 안정과 직결돼있는 문제”

류 전 대사대리는 지난달 31일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 폐기 그 자체가 체제 안정과 직결돼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미북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이유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핵화를 전제조건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류 전 대사대리는 핵을 포기할 수 없는 김정은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완화를 위해 핵무기 감축 협상에는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2018년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 북한이 나온 것을 그 예로 들었다.

이어, 김정은이 협상에 나선 것도 “대북제재 압박 때문일 수 있다며, 지금과 같은 강력한 대북 제재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원하는 것? 대북제재 해제가 아니겠냐

북한이 원하는 것을 묻는 CNN기자의 질문에는 “대북제재 해제가 아니겠냐며 제 생각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임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과의 핵 협상을 벌이며, 인권 문제가 뒤로 밀렸음을 지적하며,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의 인권 문제를 포기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

▮북한 정권의 비자금 관리는 ‘노동당 39호실’ 전일춘 실장의 사위

류 전 대사대리는 북한 정권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노동당 39호실’의 전일춘 실장의 사위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9월 가족과 함께 근무지에서 이탈한 뒤, 한국으로 망명했다.

앞서 한국으로 탈북한 북한 외교관은 영국주재 북한 공사 출신의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조성길 전 이탈리아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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