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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영변 우라늄 농축공장 가동 정황 포착”
  • 오상현
  • 승인 2021.02.2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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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영변 핵시설단지에서 우라늄 농축공장을 계속 가동하는 정황을 보여주는 활동이 포착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북 간 외교적 해법 시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는 미 정보당국의 판단과 상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핵전문가 프랭크 파비안과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 잭 류 등 3명은 현지시각 지난 19일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올해 1~2월 영변 핵단지 위성사진을 토대로 이처럼 분석했다.

이들은 영변 핵단지 내 원자로는 비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우라늄 농축공장(UEP)은 동절기 내내 계속 가동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원자로는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물질인 플루토늄을, UEP는 농축 우라늄을 생산하는 시설로 알려져있다.

이들은 그동안 UEP 주변에서 일어난 일들이 반복된 점을 토대로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 독특한 모양의 특수궤도차들이 UEP에 도착하고 출발하는 사진이 찍혔다.

앞서 이 궤도차들은 UEP 동쪽에 위치한 환승역에 1년에 2~3번 도착해 화학시약 가능성이 있는 내용물을 옮기고 4주 후 떠나는 패턴으로 행동했다.

1월 3일 위성 사진에 3대의 궤도차가 환승역 등 UEP 주변에서 관측됐으며, 2월 11일 사진에는 이 3대 모두 UEP 야적장을 떠나 영변 지역을 출발하려는 모습이 포착됐다.

궤도차 외에도 위성사진에는 액체질소를 실었을 가능성이 있는 트레일러트럭도 관측됐다.

이 같은 정황을 미뤄볼 때 북한은 우라늄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핵물질을 쌓아놓았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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