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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도적 지원? 탈북민 “22년간 북한서, 외국 지원 물품 받아본 적 없어”
  • 김영주
  • 승인 2021.05.0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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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회 ‘북한자유주간’ 29일 이사벨라재단 화상 간담회
“22년간 북한 살았지만, 유엔서 보내준 물품 단 한번도 못받았다”
탈북민...북한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정부로부터 ‘표현의 자유’ 억압당해

WFP 홈페이지 게재영상 화면캡쳐

평양 출신으로 22년간 북한에서 살았던 탈북민 한수애씨는, 외국에서 들어오는 인도주의 지원의 혜택을 단 한번도 못 받아봤다고 증언했다.

❚“22년간 북한 살았지만, 유엔서 보내준 물품 단 한번도 못받았다”

올해로 ‘북한자유주간’행사는 18번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시작된지 18번 째 해다. 지난 29일 이사벨라재단은 ‘열린 국경(Open Borders)’을 주제로 인터넷 화상 간담회를 주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탈북민 한 씨는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해 “인도주의적 지원, 물론 좋습니다. 제가 북한 사람이었고, 아직도 북한에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제 가족들한테 보내준다는데 안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해당 물자가 어디로 가는 짚어봐야 함을 강조하며 본인의 경험을 나눴다.

한 씨는 “저 북한에서 22년 간을 살았는데요. 북한을 유엔에서 보내줬다는 인도주의적 지원 물품을 단 한 번도 못 받았다”라고 증언했다.

그 외에도 유엔이 지원한 결핵약을, 북한 주민들은 구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한 씨는 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두 배 띄워서, 세 배로 띄워서 팔아도” 되겠지만, “그 약이 정말 북한에 있는 결핵 환자들을 위해 보내준 약인지, 부자들의 돈 주머니를 불려주려고 들여온 약인지 그게 알고 싶다”고 지적했다.

탈북민 한수애 씨는 북한의 대남연락소에서 2년 근무한 뒤, 해외 북한 식당으로 파견됐다.

❚탈북민...북한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정부로부터 ‘표현의 자유’ 억압당해

한편 이날 워싱턴의 민간단체 헤리티지재단에서도 화상간담회가 열렸다. 주제는 ‘열린 정신 (Open Mind)’이었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북한에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부 당국에 직면했던 탈북민들이, (자유민주주의)한국에서 똑같이 하려는 정부 당국에 직면해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북한 자유주간 행사는 지난 24일 시작해 30일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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