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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흑해함대 지휘함 ‘모스크바호’, 우크라이나 미사일에 격침돼
  • 오상현
  • 승인 2022.04.2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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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 지난 13일 “모스크바함에서 발생한 화재로 탄약이 폭발했다”
우크라이나 오데사 주지사 “오데사 방위군의 지대함 미사일 강타”
미 국방부 고위당국자...우크라이나군이 넵튠 미사일 2발, 모스크바호에 명중시켜 침몰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13일 흑해 함대에서 지휘함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러 군은 화재 발생을 주장했으나, 우크라이나는 타격설을 주장했다. 미 국방부 고위당국자는 우크라이나 군의 미사일 타격으로 판단했다.

❚러시아 국방부 13일 “모스크바함에서 발생한 화재로 탄약이 폭발했다”

문제가 발생한 ‘모스크바 함’은 기함 역할을 하는 순양함이다. 기함은 깃발을 가진 함정으로, 지휘관이 탑승해 함대를 통솔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모스크바함에서 발생한 화재로 탄약이 폭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화재 원인은 언급이 없었고, 다만 승조원은 모두 대피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오데사 주지사 “오데사 방위군의 지대함 미사일 강타”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선박 격침설을 주장했다.

막심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오데사 주지사는 13일 텔레그램을 통해 “오데사 방위군이 지대함 미사일 '넵튠'을 발사해 모스크바함을 강타했다”면서 “이 함정은 격침에 가까울 정도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양측의 엇갈리는 주장에 대해,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군의 공격설에 손을 들어줬다.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 고위당국자는 우크라이나군이 넵튠 미사일 2발을 모스크바호에 명중시켜 침몰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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