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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동상’ 기술 수출하는 北···아프리카 국가 베냉 30미터 규모 제작
  • 박상준
  • 승인 2022.08.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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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베냉 대통령실 30미터 동상 ‘다호메이 아마존’ 공개
세네갈에 세워진 아프리카 최대 동상 ‘아프리카 르네상스’···제작비만 수천만달러

(사진=Twitter 화면 캡쳐)

북한 만수대창작사가 아프리카 국가 베냉 정부에 대형 동상을 수출했다. 30미터 규모의 동상으로, 베냉의 전신인 다호메이 왕조의 여군부대 군인 ‘다호메이 아마존’을 형상화한 것이다.

아프리카에 북한이 제작한 동상이 하나 더 늘면서,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위반 사례도 새롭게 추가됐다.

❚지난달 30일, 베냉 대통령실 30미터 동상 ‘다호메이 아마존’ 공개

베냉 정부가 북한이 만든 대형 동상의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베냉 대통령실 트위터와 유튜브,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베냉 정부는 지난달 30일 제막식을 통해 최대 도시 코토누에 건립된 30m 동상을 공개했다.

파트리스 탈롱 베냉 대통령은 동상 아랫부분에 새겨진 문구를 가린 천을 직접 제거하며 동상 제막을 공식화했다.

이날 공개된 문구는 ‘다호메이 아마존’을 ‘국가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상징’으로 지칭했다. 동상은 머리가 짧은 여성이 한 손에 창을, 다른 한 손에는 칼을 든 형태를 하고 있다.

‘용맹했던 그들은 조국을 지키는 법을 알았다’고 소개했다.

❚세네갈에 세워진 아프리카 최대 동상 ‘아프리카 르네상스’···제작비만 수천만달러

북한 만수대창작사의 위장회사가 베냉 정부로부터 동상 건설 수주를 받아 만든 것이다.

이로써 아프리카에는 북한이 제작한 대형 동상이 하나 더 늘었다.

현재 아프리카 세네갈과 보츠와나, 앙골라, 차드, 토고, 적도기니, 짐바브웨 등에 북한 만수대창작사가 만든 동상이 세워져 있다.

특히 세네갈에 세워진 아프리카 최대 동상 ‘아프리카 르네상스’의 경우 제작비만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북한이 동상 제작을 통해 상당한 외화 수익을 거뒀다는 지적이 제기되,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해외 동상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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