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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은 해산되어야 한다 ⑨ 통진당의 대한민국 국가정체성 훼손통합진보당의 북한추종 활동
  • 이주천 원광대 교수
  • 승인 2014.08.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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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대표 등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29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3차 중앙위원회에서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2013.9.29 ⓒ 연합뉴스

통진당은 위에서 언급한 좌편향적 역사인식론에 사로잡혀 있다 보니 대한민국의 건국을 전면으로 부정하고 대한민국이 애초부터 태어나지 말았어야할 나라로 인식하고 말았다.

통진당의 前身인 민노당은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에서 나타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끊임없이 뒤흔들어 왔다. 그것은 대한민국 국가정체성을 조직적이고 의도적으로 훼손해 온 사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 대표적 사례가 민중의례이다.

민노당은 자신들이 주최한 행사에서 ‘호국선열’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생략한 채 소위 ‘민주열사’에 대한 묵념, ‘국민의례’대신 ‘민중의례’, ‘애국가’대신 민중가요인 <임을 위한행진곡>을 부르면서 대한민국의 국가정통성을 貶毁(폄훼)하고 있다. 민노당은 2000년 1월 창당 이후 12년간 당내에서 국민의례를 한번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기에 대한 경례도 하지 않았다. 2010년 1월 30일, 민노당 창당 10주년을 맞이하여 애국가를 부르지 않고 주먹을 불끈 쥔 채, 민중의례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민노당원들이 국민의례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는 것은 국가를 민중착취의 주체로 보는 좌익의 전통적 국가관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지 않을 수 없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12월 작곡된 민중가요로 광주사태 주동자인 윤상원을 기린 노래이다. 사회주의자 백기완의 詩(제목: 묏비나리)에서 가사를 따와 소설가 황석영이 작사를하고, 김종률(1980년 대학가요제 은상 수상자)이 작곡을 했다. 이들 가운데 황석영은 1989년~91년 기간 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밀입북하고, 일곱 차례에 걸쳐 김일성을 친견한 뒤, 북한으로부터 25만 달러를 받았던 인물이다. 1993년 귀국 후 수감됐지만, 1998년 대통령 특사로 풀려났다. 그는 노무현 정권 들어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대표 중 한 명으로서 송두율 석방 운동(2003년 10월23일 성명 참여) 등을 벌이기도 했다.

민중의례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태도는 부정적이다. 2009년 10월23일, 행정안전부는 공무원들의 민중의례를 금지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공무원이 주먹을 쥔 채 민중가요를 부르고 대정부 투쟁의식을 고취하는 이러한 행위는 헌법의 기본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로서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 신분인 공무원의 품위를 크게 손상시켜 국가공무원법 제63조 및 지방공무원법 제55조의 공무원 품위유지 의무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는 상태이다.

애국가를 부정하고 민중의례를 했던 전통은 통진당에 그대로 계승된다.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2012년 6월 15일 “애국가는 국가(國歌)로 볼 수 없고, 진정한 의미의 국가는 아리랑”이라고 밝혀서 큰 논란이 일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식당에서 일부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미국에는 국가가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국가가 없다”며 “애국가는 그냥 나라를 사랑하는 노래 중 하나다. 국가로 정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이석기 의원은 같은 당인 김재연·김미희 의원 등 130여명이 모인 경기동부연합 모임 및 RO 조직원 전체 회의 때마다 북한 군가이자 혁명가요인 ‘적기가’‘혁명동지가’를 합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당 공식행사에서 애국가 제창을 거부했다. 이렇게 이석기는 대한민국 정체성을 훼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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