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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양시 제공 | ||
경기도 안양시는 금년도 책 읽어주기 사업을 4월 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책 읽어주기 사업은 제2의 안양부흥 5대 핵심전략사업으로 어린이들의 인성함양과 성장기서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2014년 시가 처음 운영해 시장과 부시장, 일부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모든 간부공무원과 시의원으로까지 참여가 확대됐다.
이 사업은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교육현장을 찾아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린이들과 직접 소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올해도 초등학교·공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상반기 4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각각 운영한다.
간부공무원과 시의원은 물론 창조산업진흥원, 시설관리공단, 문화예술재단 등 유관기관에서도 참여한다. 일반공무원도 희망할 경우 가능하다.
책 읽어주기의 본격 시행에 앞서 오는 30일과 4월 1일 모두 네 차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강사를 초빙해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책을 읽어주는 데 따른 기법과 발성법 등이 주 내용이 되며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도서채택도 이뤄진다.
교육을 마친 공무원들은 책읽어주기를 신청한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을 방문해 책읽어주기 서비스를 실천하게 된다.
시립석수도서관의 한 관계 공무원은 "관내 소재한 해당 기관(초등학교, 공립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는 오는 22일까지 이메일(dfhuman@korea.kr) 또는 팩스(031-8045-6533)로 책읽어주기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고 전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쌓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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