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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병역판정검사(옛 징병검사) 날짜와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고 병무청이 2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내년에 만 19세가 되는 1998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 등이다.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 하루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본인선택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화면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본인선택 시에는 본인 명의 휴대폰, 공인인증서, 공공아이핀 중 어느 하나로 본인임을 인정받아야 한다. 공인인증서가 없을 경우에는 가까운 지방병무청 민원실을 방문해 주민등록증 등 공적신분증 제시 후 신청할 수도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주소지 지방병무청장이 병역 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직권으로 지정한다”면서 “본인이 원하는 일자에 검사를 받으려면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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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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