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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싸이(자료사진) | ||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자 일부 좌파 성향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김진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취임행사 관련 브리핑을 통해 “‘싸이’를 비롯하여 세대와 계층과 장르를 뛰어넘는 공감 할 수 있는 다양한 출연진들이 참여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싸이의 소속사인 YG인터테인먼트 측도 “싸이가 박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싸이가 박근혜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싸이에 대한 일부 좌파성향 누리꾼들이 악플이 빗발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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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에 참석한다는 이유로 좌파 성향 누리꾼들로부터 악플 세례를 받고 있는 가수 싸이 ⓒ 미디어다음 기사 댓글 캡쳐 | ||
“싸이 개XX 배은망덕하네”
좌파 성향 누리꾼들은 박근혜 당선자를 비난함과 동시에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는 이유로 가수 싸이 마저 비난하고 있다. “역시 싸이나 싸이집안은 새누리당. 잠깐 인기로 별 걸 다하네”, “싸이는 이렇게 뜨기 전에도 상위 10% 태생이였다.”, “갈데 안갈데 안 가리고 막 가나?”, “싸이 안티가 그리웠나봐?”, “싸이 개XX 또 배은망덕하네” 라며 원색적인 욕설을 사용하며 싸이를 비난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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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에 참석한다는 이유로 좌파 성향 누리꾼들로부터 악플 세례를 받고 있는 가수 싸이 ⓒ 미디어다음 기사 댓글 캡쳐 | ||
이에 누리꾼들은 “대통령 취임식과 같은 역사적인 순간에 참석한다는 게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할 일인가”, “문재인 당선되고 싸이가 왔어도 비난 했을 까?”, “문재인은 취임식 때 김정은 초대한다더만 결국 ‘인민스타일’ 이 아니라 ‘강남스타일’을 추니까 열 받는듯” 이라며 싸이를 비난하는 좌파 성향 누리꾼들의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싸이는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국가적인 행사라서 참석하기로 했다” 며 참석 이유를 밝혔다. 지난 18대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일부 문재인 지지자들의 국격훼손 행태와 더불어 박근혜 당선자의 취임식에 참석한다는 이유로 싸이를 비난하는 행태에 대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국민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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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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