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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호>분주한 나로우주센터(고흥=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의 세번째 도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9일 오후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 설치된 모형 앞에서 한 방송사 스태프들이 카메라 장비 점검을 하고 있다 | ||
(나로우주센터<고흥>=연합뉴스) 임화섭 신호경 김경윤 기자 =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1)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최종 발사 리허설(예행연습)에서 별다른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로호는 돌발 상황만 없다면 예정대로 30일 오후 3시 55분∼7시 30분 사이에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를 향해 솟아오를 예정이다.
30일 발사 여부와 정확한 발사 예정 시각은 당일 오후 1시 30분께 발표될 예정이며, 현재로서는 30일 오후 4시께 발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리허설은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9분께까지 진행됐으며, 데이터 분석에는 약 3시간이 걸렸다.
이어 오후 7시께부터 한국과 러시아 기술진이 참여한 비행시험위원회(FTC)가 분석 결과를 검토해 30일 발사가 기술적으로 가능함을 확인했고, 오후 8시께 나로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가 회의를 개최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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