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절을 맞이하여 태극기 게양 및 ‘사이버 인증샷’ 등 태극기 사랑을 고취시키기 위한 시민단체와 누리꾼들의 움직임들이 활발한 가운데 정작 태극기 게양에 앞장서야 할 정부부처의 홈페이지 상당수에서 태극기를 찾아 볼 수 없어 누리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부부처는 15개부와 2처로 구성되어 있다. 17개 부처 가운데 ▲국방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가족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등 9개 부와 ▲법제처 1개 등 10곳의 정부기관 홈페이지에 태극기가 달려 있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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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관광부는 홈페이지에 성조기,일장기,오성홍기 등을 걸어놓았지만 정작 태극기는 보이지 않는다. ⓒ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캡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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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홈페이지에는 태극기가 보이지 않는다 ⓒ 법무부 홈페이지 캡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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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제처 홈페이지에는 태극기가 보이지 않는다. ⓒ 법제처 홈페이지 캡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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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경제부 홈페이지에는 태극기가 보이지 않는다 ⓒ 지식경제부 홈페이지 캡쳐 | ||
이중 ▲국방부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여성부 등 4곳은 베너에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른 베너로 변하는 한계가 있으며 홈페이지에 상시적으로 배치해놓지는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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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홈페이지에는 베너를 통해 태극기가 보일 뿐 상시적으로 표시한 태극기는 없는 상태다. ⓒ 국방부 홈페이지 캡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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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에는 베너를 통해 태극기가 보일 뿐 상시적으로 표시한 태극기는 없는 상태다. ⓒ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 캡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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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는 베너를 통해 태극기가 보일 뿐 상시적으로 표시한 태극기는 없는 상태다. ⓒ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캡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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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부 홈페이지에는 베너를 통해 태극기가 보일 뿐 상시적으로 표시한 태극기는 없는 상태다. ⓒ 여성부 홈페이지 캡쳐 | ||
한편 홈페이지에 태극기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부처로는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통일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6개 부와 ▲국가보훈처 1개 처 등 총 7곳으로 나타났다.
정부부처 홈페이지에 태극기를 달아 놓을 것을 명시한 법규정은 없지만 누리꾼들은 IT 강국으로 평가받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활용성과 현 불안한 안보위기상황에 맞물려 국가기관에서 태극기를 표시함으로써 최소한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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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과부 우측 상단에 표시된 태극기 ⓒ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 캡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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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 표시된 태극기 ⓒ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캡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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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좌측 상단에 표시된 태극기 ⓒ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캡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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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통상부 홈페이지의 태극기는 아래에 위치해 있다. ⓒ 외교통상부 홈페이지 캡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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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좌측 상단에 표시된 태극기 ⓒ 통일부 홈페이지 캡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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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 우측 상단에 표시된 태극기 ⓒ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캡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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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좌측 상단에 표시된 태극기 ⓒ 환경부 홈페이지 캡쳐 | ||
누리꾼들의 바람처럼 정부부처가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태극기 게양’의 모범을 보여 IT강국 대한민국의 명성에 걸맞는 나라사랑 정신을 보여줄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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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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