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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탈북자 분들의 병원비 모금에 참여 부탁 드립니다 302-038-16-32-351(농협:최현준) 통일미래연대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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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자 및 애국시민 60여 명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12일 이석기 첫 공판 때까지 수원지방법원에서 노숙을 불사하며 방청권 사수에 나섰다. ⓒ 블루투데이 자료사진 | ||
2013년 11월 12일 18:30분경 이석기 내란음모 첫 재판이 끝난 직후 재판장 현관 앞에는 통진당 이석기 지지자 50여 명과 5~6명에 불과한 탈북자들, 내란음모 행태를 비판하는 애국시민들이 대기중에 있었다.
이석기 등 내란음모 혐의자들을 변호했던 이정희 변호사(통합진보당 대표)가 나오자 한 애국시민이 격분해 “이정희는 삭발 안하냐”고 항의하였고 이러한 항의를 듣자마자 주변에 있던 통진당 이석기 지지자 50 여명은 갑작스럽게 몰려와 탈북자 및 애국시민들을 밀치고 폭행을 가한것이다.
당시 탈북자 및 애국시민은 5~6명에 불과해 숫적으로 엄청난 열세에 있었는데 그 중 25세 여성탈북자는 통진당 이석기 지지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다리에 깁스를 해 목발을 짚고 있던 20대 블루유니온 회원 또한 이석기 지자자들이 때거지로 몰려와 밀치고 폭행하는 과정에서 떠밀려 쓰러진 후 발목을 접질려 고통을 호소했으나 주위에 있던 경찰들은 폭행 당사자를 붙잡지 않고 방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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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행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블루유니온 회원 | ||
이어 폭력 행위 등 난동을 피운 수십 여명의 이석기 지지자들을 가로막지 않고 피해를 입은 탈북자 5명만 가로막고 서는 편향성을 보였다. 피해자 보호차원에서 탈북자들을 가로막은 것이라면, 폭행 등 가해행위를 한 이석기 지지자들에 대한 체포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 상식이나 당시 경찰은 이석기 지지자들 눈치만 보고 피해자를 가해자처럼 대한것이다.
지난주 금요일(8일)부터 재판 당일 방청권을 배부받기 직전까지 영하에 육박하는 추위와 이석기 지지세력의 온갖 욕설, 비난, 협박까지 참아오며 견뎌온 탈북자들이며 인류 역사상 최악의 세습독재 국가에서 목숨을 걸고 자유대한민국을 찾아온 탈북자들이었다.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상황에서 탈북자 분들이 밤샘 노숙까지 불사하며 자리를 지킨 것은, 법정 안에서 이석기 내란음모 일당에게 손을 흔들고 환호를 하는 꼴은 도저히 못 보겠다는 애국심 하나로 모진 고통을 감내한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폭행을 당하고, 피해자만 고통을 받고 있는 이 상황은 특정 정당 눈치보기에만 급급한 경찰 공권력의 현주소 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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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행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탈북여성 | ||
블루유니온 대한민국지킴이민초들의모임, 통일미래연대는 지난 13일 수원지방검찰청과 수원남부경찰서에 수사촉구 공문을 발송하였고 향후에 경찰이 진상조사에 나서지 않을 경우 경찰청장을 직무유기로 검찰에고발조치 할 것이며 경찰청장 퇴진운동을 전개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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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탈북자 분들의 병원비 모금에 참여 부탁 드립니다 302-038-16-32-351(농협:최현준) 통일미래연대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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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철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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