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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터넷 캡처 | ||
외교안보전문지인 내셔널 인터레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1937년 보천보 전투의 지도자가 김일성이 아니라 최현(최룡해 부친)이었다”면서 “북한 김씨 일족의 ‘백두혈통’은 조작된 것으로 보이고 일제 투쟁을 지휘한 핵심인물은 김일성이 아닌 최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이러한 증거들은 평양 내 계급구조를 흔들고 김정은으로 하여금 결국 최현의 아들 최룡해를 숙청하도록 유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최룡해는 김정은 특사로 지난해 5월 중국 시진핑 주석과 중국 지도부들을 접견한 바 있고 김정은은 아직 중국으로부터 어떠한 초청도 받지 못한 상태”라며 “장성택 숙청에서 봤듯이 김정은의 체재 하에서는 어느 누구도 완벽한 안전을 기대하기 어렵고 최룡해의 가문이 김일성 일족보다 뛰어나다는 사실에 오히려 최룡해는 불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최룡해는 본인에게 위기의 순간이 오기 전에 어떠한 결단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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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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