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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신실세' 황병서, 차수로 고속 승진…새 역할 주목북한 김정은 체제의 실세로 꼽히는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군대 계급에서 원수 바로 아래인 차수에 올랐다. 사진은 노동신문이 20일 게재한 제1차 비행사대회 사진에서 황병서(파란원안)가 대장 계급장을 달고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DB) ⓒ 연합뉴스 | ||
이는 군부에서 김정은에 이어 가장 높은 위치에 있던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과도 같은 계급인 것으로 근래 나온 최룡해 견제설과 연계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황병서가 급부상한 것을 두고 최룡해를 견제하고 황병서를 키워 새롭게 북한 군부를 통제하려는 김정은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황병서는 지난해 12월 장성택 처형을 주도하고 지난 15일 평양에서 열린 제1차 비행사대회 때 대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불과 승진 확인 10일 만에 다시 인민군 차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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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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