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의견 듣는 유엔 인권위원들 ⓒ 연합뉴스 | ||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6차 유엔 인권이사회 정기이사회 가운데 나비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북한인권 현장사무소 개설을 위한 실무적인 문제에 대한 합의가 신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많은 안보리 이사국들이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의 보고서를 공식적으로 검토 후 북한 인권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는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인권사무소 설치의 경우 심각한 북한의 인권 문제 대해 감시와 책임 규명 등의 역할이 주요 업무로 한국 사무소 설치는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제네바주재 북한대표부는 북한인권 현장사무소 한국설치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9일 북한의 대남공작기구인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한국 설치에 대해 유엔과 그 직원들까지도 무자비하게 징벌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26차 정기이사회는 27일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18일 마르주키 다루스만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북한인권 관련 회의가운데 북한 인권실상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김광현 기자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