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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통합진보당 홈페이지 캡처 | ||
통합진보당이 24일 세월호 사고 단원고 유족들의 요구대로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는 특별법이 제정되어야 한다며 5,000명 당원 동조 단식을 선포했다.
통진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권 기소권을 주는 것이 삼권분립에 위배된다,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고 말한다”면서 “지금까지 삼권분립을 잘해서 300명이 넘는 이 귀한 목숨을 수장시켰단 말이냐”며 그런 삼권분립과 헌법 정신이라면 앞으로 확 바꾸는 것이 국민을 위해 좋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이어 “유족들은 청와대 앞 청운동 사무소 앞에서 대통령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당연히 청와대의 지시에 의해서 엄청난 경찰 병력이 그 유족들을 가두었다”면서 “유족들을 가두려고 했지만, 청와대가 갇힌 꼴이 되었다. 우리는 청와대를 가두어서라도 반드시 진상규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란 선동-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을 당 차원에서 비호하며 정당해산심판청구이 진행되는 등 종북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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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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