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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이 14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의 육군본부 국정감사에 참석해 육군 총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2014.10.14 ⓒ 연합뉴스 | ||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이 “북한 주민들 중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사람들에게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대북 전단 살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가 대북 우위의 주도권을 가진 유일한 수단으로 대화하러 나오게 하는 결정적 매개체다. 국내의 정치인, 사회단체, 활동가 성향을 알 수 있는 척도가 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앞서 13일 “북한으로 풍선을 날리는 단체도 작전을 다양화해야 한다”면서 “육지에서만 날릴 것이 아니라 배를 타고 동해든 서해든 해상에서, 또는 무인도에서 날리고, 시간도 기상조건을 고려하여 낮에도, 범에도 날리면 ‘원점 타격 어쩌구’하는 (북한의) 공갈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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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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