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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Q&A <8> 북한에서도 영재교육과 영어교육을 시키나요?
  • 블루투데이 기획팀
  • 승인 2012.05.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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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도 영재교육과 영어교육을 시키나요?

북한은 각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조기 선발하여 별도의 교육기관에서 특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재교육은 최근 들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1999년에 제정된 교육법 제6조에서 “수재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교육의 중요 요구입니다. 국가는 수재교육체계를 바로 세워 뛰어난 소질과 재능을 가진 학생에 대한 교육을 원만히 보장하도록 한다” 고 영재교육 중시 방침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영재교육은 주로 예체능, 과학기술, 외국어 분야에서 이루어집니다. 예체능분야에서는 영재의 조기 선발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소학교나 중학교 단계에서 조기교육을 실시하는 특수교육기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체능분야의 영재교육기관은 1960년대에 설립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금성학원, 평양음악학원, 남포중앙체육학원, 김정일예술학원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 분야, 특히 IT, BT, NT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영재교육이 특히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강성대국 건설의 구호 하에 과학기술과 과학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경제적 활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시도의 일환입니다.

1984년에 중등교육 수준의 과학기술 영재교육기관인 평양 제1중학교가 최초로 설립되었고, 이듬해 각 도소재지 및 직할시에 총 12개교의 제1중학교가 설립되었습니다. 1999년에 전국 시·군·구역마다 제1중학교를 1개교씩 추가 신설하는 조치가 취해짐에 따라 제1중학교는 200여개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로써 중등학교 학생들을 능력별로 세분화하여 선발하고 능력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는 체계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학교들은 일반 중학교보다 우수한 교육 시설과 교사진을 갖추고 있고, 교육과정은 기초과학을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일반 중학교보다 높은 수준의 교과서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 학교의 학생들에게는 각종 행사와 노력동원 면제 혜택과 종합대학을 비롯한 대학에 ‘직통생’으로 진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 컴퓨터와 정보통신 분야의 영재교육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2001년에는 금성제1중학교, 금성제2중학교에 컴퓨터수재반을 설치하고, 제1중학교를 비롯하여 전국의 모든 중학생 중 가장 우수한 학생들을 수학경연, 컴퓨터경연 등을 통해 선발하여 배치하였습니다. 이는 제1중학교에서 실시하던 과학기술 분야 영재교육에서 컴퓨터 부문을 따로 특화시킨 것으로, 컴퓨터 설비와 교재, 교수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원을 집중함으로써 교육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한 것입니다.

외국어교육은 1970년대 후반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하였고, 과학기술에 대한 강조와 대외교류의 필요성 등으로 인해 최근 들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반 중학교에서는 주당 3~4시간씩 영어나 러시아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영어를 가르칩니다. 대학에서는 학교와 전공에 따라 교육과정에 제2외국어를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반 교육기관에서는 인적·물적 자원의 제약으로 질 높은 외국어교육이 실시되지는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외국어 분야의 영재를 교육하는 중등교육기관으로 평양외국어학원과 각 시도별로 설치되어 있는 외국어학원이 있습니다. 평양외국어학원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등 8개 외국어를 중점적으로 교육하며, 졸업생들은 평양외국어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통일부 통일교육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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