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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합뉴스 | ||
북한 정권이 10년 내 붕괴된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제이미 메츨 애틀랜틱카운슬 수석연구원은 14일(현지시각) 미국 외교안보 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 정권이 10년 내 붕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츨 연구원은 “북한 정권 생존에 필요한 요소는 핵무기와 정권에 대한 주민들의 공포감, 경제 자원을 동원할 능력인데, 핵개발을 추구할수록 중국과의 관계가 냉각되면서 중국에 주로 의존하던 경제가 위축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 의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경제를 활성화시키려면 주민들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키기가 어려워지는 등 북한 정권의 생존 요소들이 서로 상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또한 “북한 정권이 붕괴되면 북한 주민과 한국인은 물론 중국에도 이익이 될 것”이라며 “한시적인 유엔의 관리 등을 거치면 한반도에 통일된 정치 체계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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