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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구본무 회장 ⓒ 연합뉴스 | ||
LG그룹은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폭발로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은 2명의 장병에게 위로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LG는 이들 장병의 치료와 재활 등에 쓰일 수 있도록 각각 5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LG관계자는 “이번 위로금 전달은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LG 임직원들이 국가와 사회 이웃을 위해 개인의 희생을 감수했던 의인과 영웅들의 모습을 우리 국민과 함께 기리고자 해왔던 일의 일환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DMZ에서 북한이 매설한 것으로 밝혀진 지뢰가 폭발하는 사고로 당시 수색작전 중이던 김모(23)하사는 지뢰를 밟아 오른쪽 발목이 절단됐다. 하모(21) 하사는 오른쪽 다리 무릎 위와 왼쪽 다리 무릎 아래쪽이 절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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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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