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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LA지역 협의회, 미 서부 재향군인회 제공 | ||
미주 한인들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 규탄 대회를 개최했다.
8일(현지시각) LA 용수산 한식 식당 홀에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LA지역 협의회(회장 임태랑)와 미 서부 재향군인회(회장 박홍기) 회원 100여명은 규탄 대회를 열고 “한반도 안정과 평화적 통일을 가로막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도발은 탄도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지난날 자행한 4차 핵실험에 대해서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제재가 논의되는 시기에 단행되었다는 점에서 국제 사회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평통과 재향군인회는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의 행동을 바꾸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는 데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한다”며 “또한 확고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튼튼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미국의 요청을 수용하여 사드배치 논의에 착수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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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LA지역 협의회, 미 서부 재향군인회 제공 | ||
특히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를 거부하며 김정은 체제를 유지하려는 잘못된 선택에 근본 원인이 있다”고 지적하며 “북한은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해 비핵화 결단을 내리고 정상적인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평통과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북한의 도발로 야기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평화 통일의 기반을 더욱 공고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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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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