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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베저장소 메인화면. 다양한 주제의 게시판들로 구성되어 있다. ⓒ 일베저장소 홈페이지 캡쳐 일베저장소 홈페이지 주소 : http://www.il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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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저장소는 디시인사이드의 일간 베스트 게시물을 각 갤러리 별로 정리하는 사이트가 그 기원으로 알려져 있다. 디시인사이드에서 추천수가 많은 게시물들을 별도로 모아놓은 사이트에서 지금의 일베저장소 스스로 콘텐츠를 양산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일베저장소는 대표적인 게시판은 ▲일베 일간베스트 ▲정치 일간베스트 이다.
일베 일간베스트는 ▲짤방게시판(사진,캡쳐 게시물), 정치 일간베스트는 ▲정치 게시판에서 추천을 많이 받은 게시물이 올라오는 곳이다. 추천수가 많은 게시물을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이 곳은 욕설, 비난 등의 댓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것들이 일종의 ‘문화’로 자리 잡혀 있어 타 사이트 이용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한다.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 꾸며지지 않은 ‘순수함’으로 보는 견해도 있지만 네티즌들 간의 상호 배려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있다.
아무튼 이러한 독특한(?) 문화가 자리 잡혀 있는 일베저장소의 백미중에 하나가 바로 정치 일간베스트 이다. 추천 수가 많은 정치관련 게시물들을 볼 수 있는데 국가안보 게시글, 종북 세력의 실체를 알리는 글, 각종 사회 현상의 패러디, 전교조 교사에게 피해를 당한 사례류의 글들이 실시간으로 쏟아진다.
재미있는 것이 게시물에 반대를 누를 때는 ‘민주화’ 라는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점이다. 입만 열면 민주화를 외치는 자들 중 상당수가 주사파, 친북, 종북세력임을 비꼬는 것으로서 해학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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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베저장소에 올라온 애국심의 상징 '절대시계' 인증 게시물. 일베에서는 이런 인증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 일베저장소 홈페이지 캡쳐 | ||
일베저장소의 유저들은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세력들과 맞서 싸운다. 적극적으로 이적게시물들을 찾아 신고한다.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절대시계’를 받은 네티즌들이 많은 이유다. 절대시계 인증사진과 국정원 초청행사 방문기를 틈날 때마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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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게시물. 종북세력을 비판하고 진실을 알리는 게시물들이 많다. ⓒ 일베저장소 홈페이지 캡쳐 | ||
이들은 종북 세력, 극좌세력들이 양산하는 허위사실, 거짓 선동 글들에 대해 폭로하고 진실을 알리는 게시물들을 생산해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베를 이용하는 네티즌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왜곡선동 분쇄 글들은 SNS를 비롯한 각종 사이트로 전파 된다. 일종의 '진실의 유통량'을 늘리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활동하는데 에는 지장이 없으나 글을 쓸 때마다 닉네임, 비밀번호를 적고 자동등록방지 알파벳을 입력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어 대다수의 이용자들은 회원가입을 하여 활동한다. 회원가입을 하게 되면 ▲자신의 게시 글에 달린 댓글 실시간 확인기능 ▲자신이 쓴 게시글, 댓글 확인 ▲레벨이 일정수준 높아지면 한 번 추천을 누를때마다 추천을 “2회” 한 효과 등의 이점이 있다.
정치를 비롯한 ▲게임 ▲잡담 ▲고민상담 ▲대학 ▲애니메이션 ▲스마트폰 ▲패션, 미용 ▲야구 ▲음악 ▲영화 등의 다양한 취미, 관심사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한다.
애국심 많은 젊은 청년들과 다양한 연령층이 ‘친구’ 로 써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 으로 찾고 있는 일간베스트 저장소는 욕설이나 비방 등을 자제하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활동한다면 타 사이트 이용객들이나 제 3자들의 비판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극좌, 종북세력의 허위 선전선동을 분쇄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국가안보와 종북세력의 실체를 널리 알리는 사이트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일베저장소. 일부 욕설이나 맹목적인 비난 같은 제3자가 보기엔 불쾌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네티즌 스스로의 정화가 요구되는 부분이다. 그렇지만 현재 '일베저장소'는 국가안위에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 발전되고 좋은 콘텐츠가 넘쳐나는 “개념” 사이트가 되기를 기원한다.
일베저장소 홈페이지 주소 : http://www.il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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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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