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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소방서 대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청 신청사에서 '2015 충무실제훈련 및 안전한국훈련'을 하고 있다. 2015.5.21 ⓒ 연합뉴스 | ||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오는 5월 시행될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앞서 국토교통부 등 전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훈련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훈련 컨설팅’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합동평가단이 훈련 사전계획·준비단계부터 실시, 평가 및 개선에 이르는 전 과정에 투입돼 훈련 추진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말 안전 한국훈련 당시 재훈련을 받은 24개(중앙부처 1개, 시도 1개, 시군구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훈련 컨설팅’을 선행 시행한 바 있다.
안전처는 올해부터 민간전문가 풀(pool)을 확대하고 사전 역량교육을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또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위해 민간전문가들이 기본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민간전문가들이 언제든지 스스로 역량을 검정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버 교육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안전 한국훈련의 내실화를 위해 컨설팅 대상 기관을 시·군·구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국가재난대응 종합훈련’이란 명칭으로 매년 4~5월에 시행되는 국가 차원의 안전훈련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시행된다. 2007년부터는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고 민방위 재난대비 훈련과 병행되고 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올해부터 ‘안전 한국훈련’을 장애인과 어린이 등 각계각층 국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대상별 맞춤형으로 시행하고 이를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도 개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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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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