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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데이' 에서는 진정성을 가지고 '나라사랑' 을 실천하는 '젊은활동가'들을 선정, 지면을 통해서 소개합니다. 거창하거나 위대한 일을 하지 않았어도, 작은 일이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나라사랑', '보훈','북한인권','국방', 안보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Blue People' 에 소개됩니다. 독자 여러분이 추천 해주실만한 분이 계시면 간략하게 내용을 적으셔서 아래의 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블루투데이'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발송해 드립니다. |
② 오로지 조국만을 위하여 - ! 우공이산
합리적이고 투철한 안보관과 애국심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네티즌 전00 (닉네임 : 우공이산) 씨는 모범적인 가장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아버지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종북세력의 비난과 음해에도 불구하고 그는 합리적으로 대처한다. 우공이산 씨의 이러한 우직한 모습은 조선시대 당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선비의 모습 그것이다.
(과거에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이 ‘신상 털기’를 이용하여 자녀들에게 비난을 가한 바 있기 때문에 본 지면에서는 ‘닉네임’으로 사용합니다)
1. ‘우공이산’님에 대해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황해도에서 피난 나오신 아버지와 경상남도 진주에서 시집온 어머니 두 분 모두 작고 하셨고 6형제중 5째입니다. 슬하에 중2 큰딸아이와 초5 둘째딸 그리고 초3 막내아들이 있습니다.
현재 하는 일은 리더디자인 이라는 조그마한 건축 인테리어 시공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미는 딱히 없지만 프로야구를 즐겨봅니다. 고등학교 때 학교 중창단과 교회 성가대 활동을 해서 그런지 노래 부르기와 듣기를 좋아 합니다.
성격은 어렸을 땐 무척 내성적이고 수줍음 많고 말수적은 아이 였지만 중학교 때 단짝인 친구를 따라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활동적이고 활달한 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 고등부 간부 활동 등을 하면서 아마도 많이 바뀐 듯 하네요. 농담하기 좋아하고 술자리나 여러사람과 어울리는 자리에서는 늘 상대방을 즐겁고 편하게 해주려고 실없는 소리, 장난 등을 잘하는 편입니다. 아 참 나이는 빠른 70년생 입니다.^^
2. 어떤 계기가 있어서 애국활동을 시작 하시게 되었는지요?
딱히 어떤 계기가 있어 애국활동? (애국활동 이라 제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습니다)을 한건 아닙니다. 사실 인터넷은 한게임에 들어가 고스톱 치는것 정도가 전부였던 제가 광우폭동당시 노노데모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곳에 가서 많은 자료와 글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종북좌파의 위험성을 깨닫게 되었고 보수우파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제 스스로의 사상적 가치관을 정립하며 인터넷에서 종북좌파와의 논쟁에 밀리지 않으려 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애국우파 선배 분들의 글을 보며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온라인에서의 활동만 가지고는 부족함이 많다는 걸 실감하고 밖으로 나가게 되었는데 저 하나의 보탬이 종북좌파를 이 땅에서 영원히 물러가게 할 수만 있게 한다면 언제든 힘 닿는 대로 기꺼이 도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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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 서울 광장서 개최된 '나라사랑 겨레사랑' 행사중 천안함 용사에게 조문하는 모습 | ||
노노데모와 블루아이즈 외에는 딱히 어디에 속해서 활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글을 보거나 자료를 찾기 위해 몇 군데 카페에 가입은 되어 있지만 실제 활동은 하지 않고 있네요. 노노데모에 08년6월에 가입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으니 그곳에선 고참 축에 들겠고 어떤 직책은 없습니다. 블루아이즈는 사이버안보라는 주제가 저와 잘 맞기에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지만 자주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가끔 행사가 있을 때 가능하면 봉사하려고 합니다. 몇 번 참여해 보기도 했지만 자주 봉사하지 못함을 아쉬워 할 뿐입니다.
4. 노노데모와 블루아이즈에서 활동 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는지요? 활동 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어떤 것이 있으신지요?
위에 언급 했듯이 노노데모는 2008년 6월에 가입했습니다. 당시 광우폭동으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을 때 시위를 하는 이들의 주장이 말도 안 되는 어거지인데도 불구하고 어째서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시위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지어는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시위현장에서 극렬하게 저항하는 장면을 보면서 이대로 가다간 정말 이 나라가 도탄에 빠지고 말겠다는 심각한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노노데모를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광화문에서 혼자 몸으로 광우병 시위대에 맞서 1인 시위를 했던 이세진군의 용기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노노데모에서 열심히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광우병 사태가 결국 대선결과를 부정하는 정치세력과 대한민국의 전복을 노리는 종북세력이 야합해 만들어낸 대국민 사기극 이란게 밝혀지면서 그 논란은 빠르게 사그라졌고 결국 제 관심은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와 종북세력 타파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블루아이즈를 알게 되었고 블루아이즈의 뛰어난 활동력과 기존 우파단체와는 뭐가 색다른 창의적인 이벤트가 마음에 들어 바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활동 하면서의 어려움은 최근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노노데모가 본래의 취지와는 맞지 않게 너무 정치적 성향이 강한 카페로 변질되어 가는걸 보는 게 굉장히 마음이 무겁습니다.
선거 때마다 서로 편이 갈라져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만이 진리라는 진영논리에 빠져 심지어는 여당후보를 지지하지 않으면 종북빨갱이나 마찬가지라는 욕을 심심찮게 들을 정도니 제 속이 시커멓게 타다 못해 재가 될 지경입니다. 뭐 뱃속을 갈라 보여 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절 그렇게 폄훼하려면 하라고 놔둘밖에 달리 무슨 방도가 있겠습니까? 다만 노노데모가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배경이 애국시민의 순수한 자발적 모임 이라는 여태껏 어떤 우파단체나 온라인 모임에서는 보지못한 순수성에 금이가지 않기만을 바라는 마음입니다.
5. ‘보수’와 ‘진보’ 라는 말을 많이들 하는데 우공이산님은 어떤 쪽에 해당 하시는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 다른 견해를 가지고 계신지요?
보수? 진보? 글쎄요 평상시 술 좋아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며 낡은 관습을 싫어하는 성격을 보면 진보적인 성향도 분명히 있기는 하지만 정치나 이념적 성향을 묻는다면 단연코 보수라고 주장하겠습니다.
6. 활동을 하시면서 보람을 느꼈던 적이 있었는지? 어떤 상황에 보람을 느끼셨는지요?
▲ 제주 '해군기지 찬성' 집회에 동료들과 함께 참가한 사진
지난 3월 제주 강정마을에 찾아가 제주해군기지 찬성집회에 참여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에서 모인 많은 분들이 제주 강정마을을 점령한 종북세력들에 대항해 힘껏 목청을 높이며 애국가를 부르고 그들에 대항해 진정한 국민의 목소리를 들려 줬을 때 가슴속 깊은 곳에서 뭔가 뜨거운 것이 쉼없이 울컥 거림을 느꼈습니다. 그 울림은 지금도 잊혀 지지가 않습니다.
당시 우리가 집회를 할 때 무례 하게도 우리의 행사를 방해하기 위해 대형 스피커를 통해 노래를 틀어놓으며 행사를 방해한 종북놈들의 파렴치한 행동과 그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저주의 굿소리는 그곳에 모인 애국시민들에게 기필코 저들로부터 이 나라를 지켜내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더욱더 다지게 했으니 오히려 그들에게 고마워해야 할까요?ㅎㅎ
그리고 그날 비행기를 타고 오갈 때 레이디블루 권유미 대표님과 동승을 했습니다. 대화를 나누면서 권 대표님의 종북세력 척결에 대한 불타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고 이런 훌륭한 여성NGO야말로 우리가 필요로 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인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훌륭한 인품과 투철한 안보관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배어 있는 권대표님 진심으로 존경 합니다^^
7.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곳에서도 열심히 활동을 하신다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많은 시간을 애국활동에 할애 하실 터인데 부인이나 가족분들의 반대는 없는지요?
사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은 늦둥이 입니다.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지 모른다고 그 재미에 한참 푹 빠져있죠. 특히 트위터는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막 써내려 가다보면 140자의 글자 수를 초과하기 일쑤인데 그 140자 안에 들어가도록 내용을 함축 시키고 임팩트 있고 위트 있는 글이 되도록 하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대학 문턱도 못 가본 제가 배움이 모자라 어휘력이 형편없기에 가끔씩 애를 먹곤 하는데 그래도 그 재미가 사람을 중독 시키더군요.
종북세력을 규탄하고 그들의 문제점을 제시하는데 있어 SNS는 어쩔 수 없는 필요 요소라 생각 합니다. 국민들 대다수가 SNS를 통해 소통을 하는 판국에 그동안 우리 우파들의 SNS상에서의 활약은 굉장히 적었죠. 하지만 지금은 그 필요성을 느끼고 원로보수를 비롯해 우파논객들 까지 SNS에 뛰어드니 이제 어느 정도 무게추가 잡혀 가는 듯 합니다. 이런걸 보면서 내심 흐믓한 미소를 짓고는 합니다^^
그리고 가족들로부터의 반대는 그리 심한 편은 아니지만 밤늦도록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때면 "인간아 적당히좀 해라" 하는 핀잔은 가끔 듣습니다. 아이들은 뭐 그냥 그러나보다 하고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지요. 하지만 밥상머리 교육이 중요 하다고 시시때때로 자체 안보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8. 올 해 대통령 선거가 있는데 우공이산님이 바라는 대통령상이 있을까요?
제가 바라는 대통령상은 두말할 것도 없이 국민이 마음 편하게 자기 일에 몰두 할 수 있도록 국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인물입니다.
그러자면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인정하고 긍지를 느끼는 국가관과 북한관계에 있어 철저한 상호주의에 입각한 대북관이 투철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범죄 없는 세상이 되도록 치안을 강화하며 두터운 외교 친화력으로 국가위상을 높여 외부로 부터 많은 투자를 이끌어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국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대통령입니다. 포퓰리즘 빠져서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국민들에게 독이든 사과를 베푸는 대통령은 절대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요즘 유력 대권후보들 모두 공통적으로 복지 포퓰리즘에 빠져 허우적 대고 있으니 제가 보기엔 모두 탐탁치 않은 인물들 뿐입니다.
특히 여야 할 것 없이 모두 6·15와 10·4 선언을 지지하고 이행해야 한다고 천명 했으니 이거야 말로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작은 단위든 큰 단위든 어떤 형태로든 연방제 통일이란 그대로 이 나라를 통째로 북한에 헌납 하겠다는 말과 일맥상통 하는 것이죠. 김대중과 노무현이 김정일과 합작으로 만들어낸 이 적화반역 선언을 이행 하겠다고 버젓이 공약까지 내걸었으니 앞으로 5년이 암담합니다. 심지어 여당후보도 얼마전 남북합의문은 어떤 형태로든 이루어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를 했으니.. 하늘이 우리를 보살핀다면 어떻게든 연방제 통일만큼은 막아주실거라 막연히 믿어볼 수 밖에요.
한 가지 더 바라는 게 있다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모든 참전 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현실에 맞는 보상이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5,18 광주항쟁 희생자에게 이뤄진 보상과 현격히 차이나는 이런 불공평한 보상이 현실에 맞도록 해주는 대통령이 하루빨리 나타나 주길 기대해 봅니다.
9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자를 우대하는 미국 같은 선진국을 보면서 어떻게 그들이 전 세계를 쥐락펴락 하는지 저는 그 이유를 거기서 찾습니다. 국가에 대한 긍지와 자발적 희생은 그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명예를 지켜줄때만 가능한 것이고 그것을 통한 국민 스스로의 결속력은 결국 국민통합과 경제발전을 자연스레 이루어 낸다고 봅니다. 말로만 국민 통합을 외칠게 아니라 국민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동기를 부여해 자신이 대한민국 국민임을 긍지로 느끼도록 유도 한다면 우리도 미국 못지않는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겁니다. 오천년 역사에 단일민족 국가인 우리가 다민족다인종 국가인 미국보다 못할게 뭐 있겠습니까?
대통령이 누가되든 조속히 국가유공자에 대한 제도를 고쳐서 꼭 충분한 보상과 명예를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그만큼 참전용사 분들이 세상을 떠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쉬지 않고 꾸준하게 한 가지 일만 열심히 하면 마침내 큰일을 이룰 수 있음을 뜻하는 “우공이산” 의 닉네임처럼 그의 애국활동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꾸준히 노력하여 거대한 산을 옮겼듯이 학습하고 실천하는 애국활동과 그 마음이 쌓이고 쌓여 북한 김정은과 종북세력을 이 땅에서 몰아내는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6·25남침전쟁과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에 대한 불공평한 보상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에서 그의 따듯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공이산 님의 멋진 애국활동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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