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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서울특별시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시험 1차 체력검사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제자리멀리뛰기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
고등학교 3학년도 내년 2017년부터는 소방관 시험에 지원이 가능해진다.
국민안전처는 1일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응시연령을 기존 21~40세에서 만 18~40세로 완화하는 내용으로 ‘소방공무원임용령’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되는 소방공무원임용령은 오는 5일부터 적용되며 소방공무원 응시채용연령 완화 규정은 사실상 내년 시험부터 적용된다. 규정 개정에 따라 군 복무자는 최고 만 43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현행 소방공무원임용령 제 43조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에는 21세부터 40세까지 응시할 수 있다. 경력경쟁채용시험 등에선 20세부터 40세까지 소방사·지방 소방사를 지원할 수 있으며, 소방령·지방 소방령 공개경쟁 채용시험은 25세부터 응시할 수 있다.
안전처는 인적 자원 활용폭을 넓히고 다른 ‘제복’ 공무원과 형평성을 맞추고자 이번에 응시연령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12월 이 같은 내용의 ‘소방공무원임용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
국민안전처 최태영 소방정책과장은 “이번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연령 완화로 인하여 더 많은 우수인재가 소방공무원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처는 앞서 가슴둘레 기준 규정을 삭제하고 공개경쟁채용 시 자격증 소지자 가점비율을 조정하는 내용으로 ‘소방공무원임용령 시행규칙’을 개정해 지난 2월 1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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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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