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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합뉴스 | ||
국방부는 북한이 인민군 창건일인 25일 “기습적으로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군 창건일과 관련된 적군 동향’에 대한 질문에 “현재 창건일 행사와 관련된 북한군의 움직임 외에 특이점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우리 군은 북한 군이 핵실험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 면밀하게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변인은 “특히 오늘이 인민군 창건일이기 때문에 (핵실험)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 인력·장비의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여진히) 움직임은 있다”고 했다.
문 대변인은 이어 “북한 지도부의 결심에 따라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습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지난 23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에 대해서는 “수중 발사 이후 초기 비행시험 단계에서 일부 기술적 진전을 보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여러 부분에서 기술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전력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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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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