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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오전 서울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관계자들이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방송·삐라·지뢰심리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015.8.20 ⓒ 연합뉴스 | ||
이적단체 구성 혐의로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이하 코리아연대)가 4.13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참패한 것과 관련 “지금이야말로 총궐기할 때”라고 선동했다.
코리아연대가 운영하는 인터넷매체 21세기민족일보는 23일 ‘총궐기할때!’ 제목의 글에서 “노동자·민중의 총궐기는 바로 이때 해야 한다. 슬로건은 박근혜퇴진! 딱 이 하나 들고 다 일어나면 무조건 넘어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리아연대는 “박근혜·새누리당의 총선참패로 박근혜퇴출의 격발기가 당겨진 상태”라며 “입법부를 잃고 행정부만 남았는데 임기 4년이라 아무힘도 없다”고 조롱했다.
이어 “반기문이란 퇴로도 극우할배·당원로 들마저 등을 돌렸다. 돌리면서 침까지 뱉고 있다. 그간 박근혜가 이래저래 주변인심을 많이 잃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선 쓰나미가 밀려왔다. 개혁야당이 분열했는데도 수도권을 휩쓸었고 영남벨트마저 무너졌다”면서 “미는 북이 전쟁을 벌이기전에 박근혜를 선거로도 끝장낼 수 있다는걸 열심히 보여줬다”고 했다.
코리아연대는 또 “북이 그 성의를 받을지만 관심의 초점”이라며 “이미 북미관계대전환을 앞둔 상황에 남당국은 초상집이니 정세분석도 간명해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제는 이 밥상에 숟가락만 들고 가겠냐는가다. 남의 정치변화를 이룬 동력이 남이 아닌 다른데가 아니라 남자체여야 그 성과를 누릴 수 있다”면서 “노동자·민중의 정치세력화를 무엇으로 이루겠는가. 노동자·민중이 박근혜 퇴진을 내걸고 총궐기해서 실제로 그렇게 되면 그 힘이야말로 정치세력화의 가장 큰 동력이 된다”고 선동했다.
또한 “투쟁의 성과를 조직화하여 정치세력화를 이룩하여야만 제대로 된 정치조직을 건설할 수 있다”며 “박근혜가 다 됐고 조금만 밀면 이내 무너진다는 걸 잘 안다. 진보세력만 모르는 건 아닌가. 무조건 노동자·민중의 총궐기를 조직할 때”라고 촉구했다.
이어 “작년 5.1메이데이 때 11.14 민중총궐기 때 못했던걸 이젠 이룰 수 있다. 횃불만 들면 들불로 타번질때다. 바로 지금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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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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