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MBC 캡처 | ||
서울의 한 고물상에서 북한의 고액권 위조지폐가 무더기로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MBC>는 3일, 오후 2시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고물상에 북한 말투를 쓰는 40대 남성이 폐지 박스 40여 개(660kg)를 팔았다고 4일 보도했다.
이 중 200kg 정도가 북한의 5천 원권 화폐였다. 위조지폐로 드러난 이 돈에는 ‘주체 97년’, 2008년으로 찍혀 있고, 진짜 지폐의 ‘숨은 그림’처럼 보이는 음영 무늬가 그려져 있다. 이 지폐는 지난 2009년 북한의 화폐 개혁 때 새로 발행돼 2014년까지 사용됐으며 북한 화폐 중 가장 고액권이다.
경찰과 국정원은 현재 이 위조지폐를 어떤 목적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