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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성 찬양노래를 지은 윤민석 ⓒ 네이버 인물검색 캡처 | ||
지난 31일 오마이뉴스는 ‘김일성주의자’ 윤민석(송앤라이프 대표)을 ‘통일운동가’로 미화하는 기사를 썼다. 오마이뉴스는 윤민석을 ‘병마와 싸우는 아내를 위해 1억 원을 빌려 달라고 했던 민중가요 작곡자’ 로 소개하며 그의 가정사에 대해 언급했다. 트위터에 자신의 가정사에 대해 호소했던 그의 통장에는 1억5000만원이 입금되었다고 한다.
문제는 윤민석이 병마와 싸우는 아내의 이야기를 가지고 자신의 종북행위를 ‘물 타기’ 했다는 점이다.
개인 가정사로 ‘종북행위’ 가 정당화 되는가?
‘김일성주의자’ 윤민석을 가련한 남자주인공으로 포장한 오마이뉴스는 노골적으로 윤민석의 종북행위를 찬양했다.
오마이뉴스는 윤민석의 종북행위에 대해 소개한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북한을 찬양하는 노래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징역 3년 복역’ ‘그때 만든 노래가 <수령님께 드리는 충성의 노래>, <김일성 대원수는 인류의 태양> 이다’ 라는 식으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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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민석은 민주통합당가를 작곡하기도 했다. | ||
이 노래들은 윤민석의 것이 맞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감성과 궤변이 뒤엉키기 시작한다. 오마이뉴스는 윤민석을 두고 “그는 통일운동가이자 혁명가일 뿐 주체사상에 물들어 김일성이나 김정일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인물은 아니다” 라며 <김일성 대원수는 인류의 태양>, <수령님께 드리는 충성의 노래> 등 수많은 북한 찬양 음악을 작곡한 윤민석을 미화했다.
윤민석은 <김일성 대원수는 인류의 태양>, <수령님께 드리는 충성의 노래> 이 두곡을 ‘의뢰인’에게 의뢰를 받아 곡을 썼다고 말했다. 이 ‘의뢰인’ 이 북한에서 왔다면 윤민석은 북한의 지령을 받은 간첩일 것이다. 또한 남한의 종북세력이 의뢰했다면 윤씨는 ‘통일운동가’ 가 아닌 ‘종북세력’ 이다.
윤민석은 자신의 종북행위를 “살인마 군부독재와 맞서 싸우던 시절, 무기가 될 수 있는 건 그 무엇이건 들고 싸워야 했었다” 라며 ‘제대로 된 친일청산’ 과 ‘80년 광주를 만든 살인마 군부독재 세력에 대한 심판’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주장은 거짓말이거나 비겁한 변명 둘 중 하나이다. ‘그 당시의 결기로는 악마와도 거래할 수 있었다’ 라고 말하는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지금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악마 김정은’을 비판하며 “살인마 군부독재” 인 북한과 맞서 싸워야 한다.
하지만 윤 씨는 지금까지도 북한 김일성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 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종북행위를 ‘통일운동’ 이라 주장하고 북한의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을 그대로 이행하여 “국가보안법의 마지막 제물이 되길 기원한다” 라며 자신의 홈페이지에 평양을 찬양하는 노래를 게재하였고 또한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수구매국노들과 제국주의자들의 저주와 전쟁숭배의 주문”, “희대의 악법인 현행 국가보안법의 마지막 제물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 한다” 라며 국가보안법에 대해 북한의 날선 선전선동과 흡사한 주장을 펼쳤다.
지금도 ‘혁명’을 꿈꾸는 윤민석과 그들의 ‘통일운동’은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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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민석이 쓴 노골적인 김일성 찬양 곡 ⓒ 조갑제닷컴 캡처 | ||
<수령님께 드리는 충성의 노래>
“혁명의 길 개척하신 그때로부터 오늘의 우리나라 이르기까지 조국의 영광위해
한생을 바쳐 오신수령님 그 은혜는 한없습니다”
“언제라도 이 역사와 함께 하시며 통일의 지상낙원 이루기까지 조국의 영광위해
한생을 바쳐오신 수령님 그 은혜는 한 없습니다”
<김일성 대원수는 인류의 태양>
“조국의 하늘 그 위로 떠오는 붉은 태양은 온 세상 모든 어둠을 깨끗이 씻어주시네.
아 김일성 대원수 인류의 태양이시니 여 만년 대를 이어 이어 충성을 다하리라”
‘김일성 대원수에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는 것’이 진보들이 말하는 ‘통일운동’ 이다.
‘조국의 영광위해 한생을 바쳐 오신 수령님 그 은혜는 한없습니다’ 라고 보기에도 낯 부끄러운 김일성 찬양을 노래하는 것이 윤민석과 오마이뉴스가 말하는 ‘통일운동’ 인 것이다.
‘주한미군철수’ ‘한미동맹철폐’ ‘국가보안법폐지’ 등 북한 김일성 일가의 ‘적화통일’ 노선과 똑같은 주장을 하고 있으며 직접 김일성에 대한 용비어천가를 만들었던 윤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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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민석과 오마이뉴스가 꿈꾸는 '통일' 이란 이런것일까? | ||
그는 통일세력이 아니라 종북세력이다. 남과 북 어느 쪽 편도 들지 않는 것이 아닌, 일방적인 북한추종의 길을 걸으며 고통 받는 북한주민들은 외면하고 학살자 김씨 일가의 적화통일의 꿈을 위해 노래하는 ‘종북세력’ 이다.
이런 자가 ‘통일운동가’로 둔갑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2012년을 점령하자” 며 지금까지 공산선동을 획책하며 과오를 반성하지 않는 윤민석 같은 부류들에게 점령당한 2012년 이란 북한 김정은에게는 적화통일의 하이패스가 될 것이다.
종북세력의 '절망' 이 우리의 '희망' 이며 북한 김정은의 '절규'가 북한동포의 '환호성' 인 것이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국민들은 이런 ‘종북세력’들의 ‘통일의지’를 꺾어버려야 한다. 그래야만 한반도가 자유민주주의의 행복속에 살아가는 '좋은나라' 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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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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