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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한 미주 북한자유화 네트워크 대표 | ||
‘북한 자유화 네트워크(North Korea freedom Network)’라는 비영리 사단법인이 미국 시카고에서 출범했다. 필자를 중심으로 몇몇의 이사진들과 함께 참혹한 북한의 인권개선, 북한내부로의 정보유입 그리고 나아가서 자유통일을 목표로 창립된 단체이다. 아직은 매우 미미하게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 북한자유화 네트워크의 출범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현재 한국과 미국 내에는 수많은 북한 인권과 탈북자 단체들이 있으나 이번의 북한자유화 네트워크는 한국, 탈북자 단체, 그리고 미국의 단체들을 연결하여 입체적이면서, 서로 상호 협조적으로 활동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북한인권개선과 자유통일의 기반을 닦기 위한 확고한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출범하였다.
필자는 지난 5월 민주평통회의차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해외 자문회의에 참석을 하였다. 회의 당시 미주 각 지역에서 방문한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통일에 대한 아이디어와 제안이 나오기도 하였고, 특히 평통 사무처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각종 프로그램과 강사들은 참석한 많은 이들에게 통일에 대한 큰 정보를 제공하였다. 그런데 아직도 미주의 많은 협의회에서는 올바른 자유통일의 방법을 혼란스러워 하고 있고, 심지어는 북한과 공산주의 국가 중국이 줄 곳 제안하고 있는 미국과 북한 사이의 위장 평화협정을 민주 평통회의에서 제안하는 협의회조차 있었다. 참으로 위급함과 안타까움을 느꼈다.
비록 미국에서 각자의 생업이 있지만 대통령에 의하여 자유통일에 기여하고자 위촉된 민주 평통 자문위원들이 지식의 결여와, 일부는 진보성향으로 인해서 이와 같은 북한에 이로울 수 있는 제안을 민주 평통 회의에서 제안한다는 것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행사를 주관한 평통 사무처에서는 지옥과 같은 정치범 수용소인 요덕 수용소에서 탈출한 강철환, 한류 문화의 중심인 SM 사의 대표인 김영민, 홍용표 통일부 장관, 임성남 외교통상부 차관 등 굵직한 인물들을 연사로 등단시켜 강의를 듣게 하는 등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 단지 아직도 미주 내에 통일의 주역이 돼야 할 민주평통자문위원들과 각 지역의 협의회들이 좀더, 미국 내에서도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북한인권개선, 자유통일에 관한 정보와 교육이 필요함을 실감했다.
이에 필자와 몇몇 북한자유화 네트워크의 이사진들은 뉴욕, 보스턴, 워싱턴 등의 동부와 LA등의 서부를 가장 이상적으로 연결할 수 있고 미국중서부 13개 주를 아우를 수 있는 시카고 지역에 북한인권개선, 북한내부로의 정보유입 나아가서 자유통일의 기반을 만들 수 있는 북한자유화 네트워크를 출범하게 이르렀다. 특히 한국내부의 대북 심리전과 대북정보유입 작업을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 대북풍선 단의 이민복, 두만강, 압록강 등지에서 대북 심리전을 펼치고 있는 김동남씨등과도 적극 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민주 평통 강사로 나왔던 북한전략센터의 강철환씨와 뉴욕 오피스(North Korea Strategy Center United States)의 Sharon씨 등과도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6월 25일, 7월 27일 등 보훈 관련한 기념일이 많은 보훈의 달이다. 이 시점에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서 헌신한 분들의 넋을 기리고 조국 대한민국의 완전한 해방이라고 할 수 있는 자유통일을 기원하면서 재외동포들의 역할을 한층 부각 시킬 수 있는 이번 “북한 자유화 네트워크의 출범”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지금 미국에서는 종북과 친북세력들이 브루킹스 연구소, 하원의원보좌관, 변호사, 교수 등의 그룹에 침투하여, 현재 강력한 대통령 후보로 있는 힐러리 클린턴등의 측근에도 침투되어 있다. 또한 보스턴의 웨슬리 칼리지, 하바드, 노스이스턴 대학교 등 여러 명문대학에 세미나를 개최하여 젊은 엘리트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장 평화 협정을 설득하고 있다. 이들 친북, 종북세력들은 북한에서 막대한 공작 자금을 받고, 치밀하고 조직적이며 매우 확고한 이론을 가지고 미국과 북한과의 위장평화협정을 설득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북한 공산독재체재를 이상적인 사회주의국가체재로 미화하여 학생 및 교육계에게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당선가능성이 높은 힐러리 클린턴의 측근으로 있는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의 친북인사는,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될 경우 미국의 대북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매우 우려가 된다. 그리고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는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기도 한다. 참으로 이번 미국 대통령 후보들 모두 한국의 안보에 대하여 큰 문제점들이 있다. 현재 미국은 표면적, 언론적으로는 어느 때보다도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고 하고 있으나 실상은 무엇보다도 미국의 이익 우선, 미국 국민(유권자)우선임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해방 후에 대한민국에서는 “소련에 속지 말고 미국을 믿지 말자”는 말이 6.25 전쟁 직전에 나돌았다고 한다.
현재 김정은은 매우 무모하고 도발적이다. 그리고 이미 아버지, 할아버지가 핵, 대륙간 탄도탄,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세계 3위권의 화학 무기 국을 만들어 주었다. 이제 그 위험 천만할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미국과 한국, 탈북자 단체 그리고 수십 개가 난립돼 있는 북한관련 단체를 연결할 “북한 자유화 네트워크”의 출범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김성한 민주 평통 북한인권워원장/시카고 & 한미자유연맹 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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