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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자살’ 정원스님 소속 단체 “北 광명성은 자발적 성과” 찬양“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은 ‘북남’ 경제협의에 반하는 조치이며 반민족적행위”
홍성준 기자  |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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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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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신 자살한 정원 승려 ⓒ 인터넷 캡처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분신자살한 승려가 소속된 단체인 자주평화통일 실천연대(자평통)가 노골적인 친북성향을 띈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정원’이라는 법명을 사용하는 서 모씨는 지난 7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퇴진 촛불집회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9일 오후 7시 40분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서 씨는 1977년 출가했고 평택 대추리 미군 기지 이전반대 투쟁, 미국산 소고기 반대 투쟁 등을 벌였다. 2014년부터 자평통 불교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자평통은 세월호를 ‘학살’로 규정하고 국가정보원과 박근혜 대통령이 죽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박 대통령을 ‘처형’할 것을 주장하는 피켓과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여 논란을 일으켜왔다. 이들은 주한미군 철수, 평화협정 체결, 국가보안법 폐지, 개성공단 재개, 사드배치 반대, 테러방지법 반대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 27일에는 ▲공안탄압저지시민사회대책위원회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민통선평화교회 ▲분단과통일시 등 단체와 평화협정운동본부를 출범시켰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에서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전쟁의 뇌관과 같은 정전협정이 폐기되고 한반도는 훨씬 안전한 지대가 되어 안보 불안이 해소되며, 나아가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 ⓒ 인터넷 캡처
 
자평통은 같은해 2월 9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를 발사하는 무력 도발을 자행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중단 조치를 취한 데 대해 맹비난하기도 했다. 단체는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은 북남 경제협의에 반하는 조치이며 반민족적행위”라고 표현하면서 “북측의 위성발사는 우주개발의 자발적인 성과이며 결과”라며 찬양했다.
 
이어 “UN도 위성이라 인정하는 현실인데 왜 우리만 미사일이라 주장하느냐”면서 “개성공단은 또하나의 시작이자 통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달 25일에는 “테러방지법으로 국민을 감시하고 통제하고 길들인다는 것”이라며 “테러방지법 제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족구의 자주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폭압정권을 몰아내고 자주하는 그날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2016년 5월 13일에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범민련),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민자통)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코리아연대), 등 이적단체와 함께 중국 내 북한식당 여종업원에 대한 기획탈북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자평통 등 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정원스님 분신항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서 씨의 뜻을 받들겠다고 천명하고 나섰다. 이들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 씨가 ▲박근혜 정권의 부정선거 규명과 내란범죄 처벌 ▲한일간 위안부합의 및 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사드배치 반대 ▲세월호 사건의 완전한 진실규명 ▲자주 평화 통일 완성 등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정원 큰스님의 신념에 공감하는 모든 시민 및 단체와 연대해 정원 큰스님의 취지를 계승하고 실현하기 위한 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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