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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RFA | ||
북한 국경경비대 지휘관들이 올해 1월부터 4일까지 단 한명의 탈북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국경경비 철통강화 결의대회를 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 보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김일성의 생일이 있는 올해 4월까지 단 한명의 주민도 탈북하지 못하도록 조국의 국경을 철옹성으로 지키겠다는 국경경비대 지휘관들의 결의대회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결의대회는 “조국의 국경을 철옹성으로 지키자는 맹세문이 낭독된 후 소대장 이상의 모든 지휘관들이 김정은에게 올리는 맹세문에 자신의 이름과 함께 손도장을 찍어 서명했다”고 말했다.
북한 당국은 올해를 김일성, 김정일, 김정일 생일 정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고 못박으면서 이런 겹치는 경사를 더욱 빚내려면 국경경비대원들의 책임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소식통은 지적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4월 말까지 단 한명의 주민도 탈북하지 못하도록 국경을 철저히 봉쇄하겠다는 것인데 이 게 과연 가능할 것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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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영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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