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 씨의 국가보안법 7조 폐지발언에 대해 국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애국시민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에서는 오는 17일 11시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다고 밝혔다.
블루유니온 권유미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영환 씨는 국민들이 충분히 정신적으로 강해졌기 때문에 7조를 없애도 특별한 위험이 없기 때문에 김부자를 찬양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더라도 일반대중에게 고립될 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민들의 정신이 강해졌다면 김일성의 품안에서 수령님을 외쳤던 자나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지금까지도 종북행위를 하고 있는 자들이 국회의원이 되지는 못 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 씨의 주장대로 국보법 7조가 삭제된다면 대한민국은 “무단 방북하여 김정일과 북한체제를 찬양하고 돌아온 한상렬, 노수희 같은 자들이 처벌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며 “이적단체로 규정된 범민련, 한총련, 실천연대 등 이적단체와 지금까지도 종북행위를 자행하는 단체들은 법적으로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게 될 것” 이라며 국보법 삭제발언에 대한 부당성을 주장했다.
또한 학생들을 빨치산 추모제 등에 참가시키고 이적표현물을 나누어 준 전교조 교사들 또한 처벌을 할 수가 없게되어 우리 아이들은 종북교사들의 합법적 먹이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영환 씨는 종북과 진보를 구별하지 않거나 못하는 국민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사실을 냉정하게 인지해야 할 것” 이라 말하며 국보법은 우리에게 필수적인 법이라는 것을 냉정하게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우리는 북한인권운동을 하더라도 대북관에 있어서 북한과 동일한 생각을 가진 자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국보법 7조 삭제 발언에 대해 김영환 씨의 사과를 촉구했다.
북한민주화네트워크 고문을 맞고 있는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가 자신의 국보법 폐지발언에 대해 사과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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