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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루' 북상에 남부지방 초긴장…축제 연기·차질 우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7.08.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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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제5호 태풍 '노루'가 오는 7일부터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자치단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일 14시 현재 태풍 노루 위성사진 ⓒ 연합뉴스

태풍 '노루'는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5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이다.

특히 예상 경로가 과거 피해가 컸던 태풍 차바, 루사, 매미 등과 유사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장 먼저 이번 태풍의 영향을 받게 되는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마을 자율방재단 등을 활용해 태풍 대비 예찰 활동을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폭우나 강풍 등에 취약한 시설물 등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자는 것이다.

부산시는 3일 오전 16개 구·군 재난 담당자들과 대책회의를 열고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하천 범람 등에 대비하고 배수펌프 시설과 우·오수관로를 미리 점검하도록 당부했다.

부산시는 또 재난 예·경보시설을 점검하고 어선 피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해 태풍 '차바' 때 해일 피해를 본 부산 해운대구는 이번 태풍에 직접 영향을 받게 된다는 예보가 있으면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의 모든 시설을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해운대 앞바다에 설치된 해파리 차단망을 철거하고 수상안전요원이 근무하는 망루, 야간조명탑, 해변 라디오 북카페, 탈의장, 보행 약자 통행로, 몽골 텐트, 피서 용품(파라솔, 튜브 등) 등을 안전한 지역으로 옮긴다.

워터 슬라이더 구조물과 수상레저 시설 등도 철거한다.

지난 1일 개막한 부산 바다축제 가운데 6∼7일 다대포, 송도, 광안리해수욕장 등지에서 개최할 예정인 열린음악회, 댄스파티, 현인가요제 등의 진행에 차질이 우려된다.

수영구는 6일 오후 9시부터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로에서 운영할 예정이던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행사를 취소할지 검토하고 있다.

전남도는 해안가와 섬이 많은 지역 특성상 강풍 등에 따른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태풍의 진로를 예의주시하면서 군, 경찰 등 관련 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여수시는 오는 5∼7일 개최하기로 했던 제17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 행사를 13∼15일로 연기했다.

여수시는 4일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난 1일부터 18개 시·군과 회의를 열고 태풍 정보를 공유하면서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통영시 등 경남 해안지역 자치단체에는 어선들이 인근 항·포구에 대피토록 권유하고 2t 이하 작은 어선은 육지로 올려 달라고 당부했다.

또 태풍에 파손되기 쉬운 정치망 등의 어구 철거를 유도하고 있다.

울산시는 30개 재난관리 협업 부서에 주말 비상근무를 예고하고 23개 배수장의 펌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울산시는 또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게 확실해지면 오는 6일께 태화강 주변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계곡과 해변 피서객의 대피를 유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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