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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北, 40년 넘게 빚 안값아… 돌려받겠다”
  • 강석영
  • 승인 2017.10.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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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북한이 40년 넘게 쌓인 빛을 갚으라는 스웨덴 정부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위스와 핀란드 등 유럽 국가들도 수십 년 된 북한 부채의 탕감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3일 보도했다.

스웨덴 무역보험기관 EKN의 카리나 캠프 공보관은 20일 VOA에 “북한과 체결한 계약에 따라 매년 두 차례 빚을 갚을 것을 독촉하지만 대개 답변을 듣지 못한다”면서 “북한으로부터 돈을 돌려받겠다”고 말했다. 북한의 부채는 1974년 스웨덴으로부터 볼보 자동차 1000대를 다른 제품과 함께 수입한 뒤 대금을 갚지 못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VOA가 입수한 스웨덴 무역보험기관 EKN의 ‘2016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스웨덴이 16개 국가들로부터 돌려받아야 할 60억 2천만 크로나, 미화 7억 3천 653만 달러 가운데 북한이 진 빚이 45%에 달했다.

보고서는 스웨덴의 채무국 가운데 채무 이행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나라는 북한밖에 없다고 명시했다. 오랫동안 이자가 쌓였지만, 사실상 어떤 부채 상환도 없었다는 것이다.

스위스 역시 북한으로부터 2억510만 스위스 프랑, 미화 2억875만 달러의 채무를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이사벨 헤르코머 스위스 경제부 대변인은 북한과 채무조정 협정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북한의 채무변제를 유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경우처럼 북한 채무를 탕감해주거나 줄여줄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고려해 본 적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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