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북한 마식령스키장에서의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에 참가하는 방북단을 태운 아시아나항공 전세기가 31일 오전 북한 갈마비행장을 향해 양양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2018.1.31 ⓒ 연합뉴스 |
지난 31일 아시아나 전세기를 타고 한국의 스키 국가 대표팀이 1박2일로 북한마식령 스키장에서 남북 공동훈련을 마치고 오늘 5시 양양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한국의 스키대표팀을 태우고 아시아나 항공기가 마식령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한국정부가 미국정부에 설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은 이와 관련 “‘유엔에서 선포한 것처럼 올림픽 기간만 평화를 갖기로 서로가 약속했기 때문에 이 기간만 안정을 위해서 부분적으로 협상이 된 것이지, 제재 해제는 아니”라고 명확하게 밝혔다.
미 국무성의 한 고위 외교안보관리는 “이번 사안은 예외성 1회이며 향후 한국이 잘못 알고 자꾸 이러한 시도를 하려 한다면 큰 오산”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올림픽이 끝나면 바로 원위치(대북제재)로 돌아가야 한다. 전면 제재를 어기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덧붙였다.
아울러 북한 또한 “앞으로 한국이 제재를 해제해 주는 일에 기대한다면 매우 우려스러운 행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블루투데이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