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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출신 기자 “탈북자를 쓰레기라 손가락질하는 자들이야말로 쓰레기”
  • 김영주
  • 승인 2018.05.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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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성하 기사 페이스북 캡처

탈북자 출신 동아일보 기자 주성하 씨가 14일 “탈북자들을 부모처자를 버리고 온 쓰레기들이라고 손가락질하는 자들이야 말로 쓰레기”라며 탈북자들을 매도하는 자들을 향해 작심 비판에 나섰다.

주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탈북자들은 목숨을 내걸어야 하는 불확실한 위험에, 가족 모두의 목숨을 대신해 자신의 생명을 먼저 내걸었던 사람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너희가 사는 이 땅의 반의 반만큼이나마 북한이 살 수 있는 땅이었다면, 최소한 굶어죽어가는 땅이 아니었다면, 우리도 굳이 피눈물 흘리며 가족을 떠나 목숨까지 내걸 생각 꼬물만치도 없었다”며 “한국까지 오는데 성공한 사람들보다, 몇 배 더 많은 탈북자가 중국에서 북송돼 북한에서 죽거나 수용소에 끌려갔다”고 성토했다.

이어 “지금 내 주변에도 한국까지 가까스로 오는데 성공한 뒤론, 지금도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는 탈북자들이 수두룩하다”며 “가족을 데려온 사람들은 인생의 모든 목표를 다 이룬 듯한 표정”이라고 했다.

특히 “탈북자들을 부모처자 버리고 온 사람들이라고 비하하는 인간들,  너희들은 가족을 위해 목숨은커녕, 피 한방울이라도 바친 적 있느냐. 탈북자는 너희의 더러운 입에 오르내릴 사람들이 아니다”라며 “그들을 욕하기 전에 네가 태어난 땅에 먼저 감사해라. 그런 자들은 대개 자기가 태어난 이 땅은 입이 썩도록 비난하더라”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탈북자들만큼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없다. 다만 북한 독재의 마수에서 아직 남은 가족을 구출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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