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은 유엔이 창설된 후 처음으로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미국·영국·프랑스·터키 등 16개국 군으로 구성된 연합군이 파병된 전쟁이다.
당시 미국은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지원, 공산군과 맞서 싸우며 이 땅의 자유를 수호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미 7사단 32연대(3241명)는 인천 상륙 작전의 선봉에 서서 영등포·서빙고·뚝섬 방면으로 진출, 서울 탈환에 큰 공을 세웠다.
이 사진은 6·25전쟁 중 미 7사단 관할지역인 신사리(현 서울 강남구 신사동·압구정동 일대)에서 32연대 대전차 및 지뢰탐지 소대 플로이드 록우드 훈련담당 부사관이 한 촌로에게 지뢰탐지기 사용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는 장면이다.
50년대 촌로의 복장·곰방대와 미군·지뢰탐지기 모습에서 그 당시 생활상과 전쟁의 상흔을 엿볼 수 있다.
〈미국 LA 거주 윤영찬씨 제공〉
제공 : 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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